간만에 언양식 석쇠불고기를 먹으러감
맛집이고 사람도 엄청 붐비는 곳인데
그만가야겠음
석쇠불고기는 그을음때문에 접시가 까맸다
소국밥은 간이 센걸 좋아하지 않는 내입맛에도 밍숭맹숭했다
고기는 진짜 잘 굽는것 같다
줄서서 먹는 무한리필집
이가격에 이정도 고기가?
이러면서 기뻐했던것도 잠시
처음 가져온 두꺼운 삼겹살정도가 괜찮았고
나머지는 다 별로였음
무한리필은 피하자..
단골 초밥집
인데, 밥은 설익었고
세트로 나오던 차완무시도 안나오고
장국도 안줌
이브날 단골집 가는거 아님
그래도 또 가야지
잠봉뵈르
동네 빵집인데, 실력에 비해
유명하지 않다
샤퀴테리를 직접하는데, 엄청 맛있다
고소한버터맛에 짭쪼름한 잠봉을 씹다가
아메리카노 한모금 하면 입이 깔끔해진다
오리가슴 훈제 샤퀴테리
서비스로 받았는데,
팔았으면 좋겠음
몇종류 사서 와인이나 위스키에 곁들여보고싶음
도시락을 쌌다.
저녁에 요리해서 먹던걸,
도시락싸서 다음날 먹는걸로
생활패턴을 바꿔보려고함
저녁 7시 이후에 먹는건 지양해야함
채소류는 주로 키운걸 씀
딜, 고수, 파슬리, 로메인 등등을 키우는데,
딜이 참 잘 자란다.
딜이 풍년인데, 해산물 먹을일이 없음
요거 좋아하는 페퍼로닌데
세일하면 꼭 사놓음
모짜렐라 듬뿍 넣어서
오븐에 구우면 화덕피자 안부러움
잭콕 맛있!!
요거트 딸기 꿀쳐서 먹고
뽐뿌 갈비탕인데
뭔지 모르겠음 갈색봉지에 든건데
맛있음
계란좀 풀고 파좀 썰어넣으면
9천원짜리는 되는거 같음
도시락을 만드는건 좋은데
설거지도 귀찮고
설거지한 도시락 또 쌀려고하면
귀차니즘이 발동한다
일주일에 한번밖에 못할듯
고노와다(해삼내장)에 고구마소주 한잔했다
단촐하지만 맛있다
고기퀄은 진짜 이집이 좋은데
한접시(500g)가 17만원이다
한우는 집에서 구워먹자
본가 갔다가
굴전과 문어숙회를 득템했다
집오자 마자 척척담아서 한잔함
발렌은 개미 눈물만큼 담아서 향만 맡았다
위스키는 아직 잘 모르겠다
히비키보단 야마자키가 낫다
안녕 202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