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요일에 냉동실 정리하다
프렌치랙을 발견해서 주말에 먹을려고
냉장실에 해동시켜놨는데,
금요일에 굴와서 굴쪄먹고 주말에 까먹고 카레만듬
어제 갑자기 생각나서
급하게 만든 프렌치랙
양고기는 냉장실에서 핏물이 고인채로 오래방치되면,
냄새가 심하게 난다.
리버스 시어링 하려고했는데, 기름튀는거 귀찮아서
그냥 오븐에서 끝냄
180도 40분
생각보다 오래걸렸네
자꾸 오븐 열었다 닫았다해서 그런듯
유선탐침 꽂아놓으면
회전하다가 자꾸 서고 부딪치고하길래
온도 확인할때마다 꺼내서 찔렀는데
그냥 다시 무선 탐침 사야겠음
문명의 이기는 누리는게 좋음
54도에서 스탑하려고했는데, 핏물 보이길래 250도로 한십분 돌렸더니
고기가 좀 퍽퍽해졌음
키우던 고수 따서 레몬즙+꿀+후추 넣고 드레싱 만듬
(고수가 이렇게 잘 자라다니 너무 기분좋다)
양고기가 좀 느끼해서
레몬과 궁합 잘맞음
원래는 감자에 올리브유+허브시즈닝해서 넣었었는데
(봉지에 감자+올리브유+소금+후추+오레가노 한꺼번에 넣고 쉑쉑)
수미감자 포슬포슬한게 좋아서
그냥 돌림
소금은 좀 칠걸 그랬음
IPA 병입기간이 오래되니까
좀 맛이 갔네
마지막 IPA라 아껴먹었더니 ㄸ 됨
라귀올 틈사이에 물기제거 잘해줘야됨
안그럼 녹발생함
즐거운 수요일 되세요
ㄲ ㅡ 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