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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모르겠습니다. 짜파구리는 아닌지라 ㅎㅎ
지난 번에 이미 해먹었었는데 짜서 실패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번엔 작전을 바꿔서 재도전 하기로 했습니다.
짜파게티와 간짬뽕의 조합 다시 시작합니다~
사실 주인공은 짜파게티가 아니라 간짬뽕입니다. 짜파게티는 워낙 여기저기 섞이는 녀석이라 ㅎㅎ
오늘의 치트키입니다. 지난 번에 짜서 오늘 짠맛을 줄이려고 넣을 예정이에요.
삶는 시간이 있어서 먼저 따로 삶아 줍니다.
용궁에서 온 녀석들입니다.
오늘 후식이에요.
이녀석들 때문에 저희집 붕세권 느끼고 있어요.
전에도 붕어는 계속 먹었는데 애들이 작았거든요.
근데 이 제품은 노점상 잉어빵 싸대기 날릴 정도 됩니다.
에어프라이어에서 구워 줬어요. 앞에 문으로 된 걸 구매했더니 자주 청소하는데도 앞이 영 지저분하네요.
마카로니 10분 삶고 채반에 옮겨 두고요,
붕어빵도 다 됐습니다.
애들이 용궁으로 돌아 가고 싶은지 떼지어 어디로 가는 것 같네요.
그 방향 맞아..내 방이야..후훗
팥도 괜찮게 들어 있습니다.
복작복작으로 하기로 하고 물은 550ml로 잡고 끓입니다.
짜파게티는 둥근면, 간짜장은 사각면입니다.
왼쪽과 오른쪽 구분 되시나요?
구분되면 라면 고수 ㅎㄷㄷ
둘 다 끓이는 시간은 5분으로 동일합니다.
적당히 끓으면 소스다 때려 넣고 마카로니도 넣어 줬어요.
흔히 웍질이라 하는 팬 돌리기를 해서 벽에 소스가 처절하네요.
다 됐습니다.
술 안주로 할 거나 너무 뻑뻑하면 안 돼요~
그릇에 덜어 주고...김이 펄펄..바로 먹으면 입 천장 까지겠네요.
아~ 맛있겠다!!
제가 한 번 먹어 보겠습니다.
다시 봐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제로제로도 한 잔 준비했어요.
컵이 안 커보이지만 550ml 짜리라서 생맥주 잔보다도 큰 잔입니다. ㅎ
와인도 곁들여서 먹기 시작했어요.
맛있습니다.
지난 번 실패 이후 간짬뽕 사지 말아야지 했는데 사도 되겠습니다 ㅎㅎ
병가 이후 한동안 밀린 업무로 바쁘게 살았는데 주말 이틀 근무하고, 오늘 죽도록 먹고 회복 좀 하자~ 했는데 막상 이마트 가니 양장피도 떨어지고 없고, 손이 가는 게 없었네요.
그렇지만 맛있는 저녁 식사였습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 되세요.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요~
큰병이나 그런 건 아니고요, 그냥 감기몸살을 몇 년만에 걸려서 그런가 꽤나 심해서요, 아침에 일어났더니 하루종일 일할 생각에 엄두가 안 나서 오랜만에 휴가 하루 썼어요 ㅠㅠ
꽤나 심해서 열흘이 지났는데도 훌쩍거리고 있어요. 이엘리님 건강한 나날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