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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치킨스톡이나 굴소스를 이금기 제품을 사용 중이에요.
마트에 갔다가 오뚜기에서 굴소스 볶음면이라는 제품이 나왔는데 이금기라고 써 있길래 집어왔습니다.
한 묶음에는 4개가 들어 있습니다.
굴소스를 넣어야 해서 그런지 액상 스프군요, 건더기 스프와 매워 보이는 유성 스프도 들어 있습니다.
아마도 불맛을 담당하는 화유 종류가 아닐까 추측을 해봅니다.
면만 찍은 게 없네요.
복작복작 타입으로 끓였어요. 4개를 끓이다가 물을 따라 내려면 건더기 스프의 유실이 많고, 물 따라 내기도 힘들어서 그냥 복작복작으로 끓일 때가 많아요.
면이 어느정도 익으면 소스도 다 넣어 줍니다.
물은 1,050ml를 계량해서 넣었는데 살짝 많았습니다.
짜장라면 생각하고 넣은 건데 이 제품은 3분 30초만 끓여야 한다는 걸 생각 못했어요.
짜장라면 같은 모양입니다.
일단 후추향이 엄청 강합니다. 오뚜기 후추 싫어 하시는 분들에게는 불호일 거고요, 저처럼 후추 사랑하시는 분들에게는 엄청 장점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달아요. 짜장라면보다 더 달아요.
실수를 하나 더 했는데 유성스프를 너무 일찍 넣었더니 불맛이 다 날아간 것 같아요.
짬뽕향미유, 고추맛 기름, 볶음야채풍미유 등등이 들어 있는데 너무 일찍 볶아 버려서인지 많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면은 3분 30초만 끓여야할 정도로 얇아요. 짜파게티 같은 살짝 굵은 면 좋아하시는 분들은에게는 별로일 거고, 후루룩이 아니라 얇아서 호로록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 같습니다.
소스에 밥도 비벼봤는데 잘 어울렸어요.
후추향에 달달해서 밥과도 잘 어울립니다.
후추향과 단맛을 싫어 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한 번쯤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고요, 닭감슴살이나 고기 종류, 또는 참치캔 기름 빼서 하나 넣고 먹어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저는 이만 출근 준비하러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