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오늘은 면 먹지 말자고 생각을 하고 오랜만에 김치볶음밥을 직접 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은 냉동 김치볶음밥을 주로 애용했기 때문에 직접 하는 건 정말 오랜만입니다.
김치는 신김치 꺼내서 가위로 잘게 잘라줍니다.
리챔과 스팸입니다.
리챔 뚜껑이 스팸에게도 잘 어울리는군요.
작은 게 리챔이고 옆에가 스팸입니다.
햄들을 잘 썰어 주고, 즉석밥 3개 준비했어요.
호기심에 구입해본 저당 굴소스
이것도 얼마 전 새로 영입해온 녀석...얼마 전까지 먹던 것보다 덜 짜네요.
이게 뭐냐하면 김치입니다. ㅎㅎ
김치에 미리 양념을 해서 버무렸습니다. 굴소스, 참치액, 설탕 등등등
김가루도 필요해요.
성경김 짱!!!
봉지를 뜯고 안에 플라스틱으로 된 통을 꺼내서 버립니다.
그리고는 그냥 구겨 버립니다.
그럼 김가루 완성!!
김치볶음밥 하려면 파기름 내야죠
근데 귀찮아...그래서 오늘은 그냥 파기름 깡통으로 대체. ㅎ
파기름에 햄들 볶아 주고요, 맛있겠다 생각 들 때까지..
김치 넣고 볶아 줍니다.
이 때다 싶은 순간이 오면 즉석밥 넣어 주는데 1분 정도만 돌려서 넣어도 좋아요.
아예 뜨거울 때까지 데워서 넣으면 고슬고슬한 맛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전 그냥 넣거나 잘깐만 돌려서 넣어주고 있어요.
즉석밥이 딱딱해서 잘 안 풀어질 때에는 국자로 꾹꾹 눌러주면 수월해요.
맛있어 지는 중 ㅎ
김가루 넣어서 한 번 돌려주고,
불맛 추가 ㅋ
다 됐습니다. 달걀 프라이는 필수입니다.
봄이 오는 건 좋은데 뿌연 날씨는 참 별로네요.
요즘은 4계절 내내 창문을 열고 살 수가 없군요.
건강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한 나날 되세요~
퇴근 시간까지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