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반려견 제리입니다.
예전에 아버지 작고하시고, 어머니 우울증이 심해졌을 때 대학병원 교수님께서 추천해 주셔서 함께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포인핸드나 기타 경로를 통해 유기견을 알아봤었는데 결국 시간만 가고, 반려동물도 무턱대고 데려오면 결국 헤어질 것 같아서 국내 유명 분양센터인 도그x루를 통해 데려왔습니다.
뭐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치와와 새끼라고 해서 데려왔는데 나중에 아파서 병원에 데려갔더니 의사 선생님이 치와와요? 하면서 웃으시더군요.
뭐 그래도 내치지 않고 가족이 되었습니다.
태어난지 두 달 됐을 때입니다.
처음 집에 와서 쪼꼬미가 맞는 옷이 없으니 제 양말을 잘라 입혔습니다.
맨날 잠만 자던...
요즘 유행하다는 반려동물 증명사진입니다. ㅎㅎㅎ
이것도 요즘 유행하는 애니메이션처럼 변환해보라고 시켰습니다. 조카와 댕댕이입니다.
이건 일반 애니메이션 효과입니다.
조카의 왼손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이건 조카가 좋아하던 짱구입니다.
손가락이 부자연스럽네요.
이건 지브리처럼 변환입니다.
강아지 표정이 해맑아졌네요.
가장 자연스럽네요.
이건 슬램덩크처럼 변환인데 조카가 갑자기 남자가 되어 버렸습니다.
댕댕이 표정 어쩔..ㅎㄷㄷ
진격의 거인입니다.
귀멸의 칼날
조카의 팔뚝이 사라졌네요.
세일러문
이녀석 데려 오기 전부터 이녀석 통장을 따로 만들어서 관리하고 있어요.
나중에 치료비가 아깝단 생각이 들면 안 되니까 미리 목돈 넣어 두고, 이 녀석 돈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건강하길 바라고 있지만요.
5월이면 4살이 됩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