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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냉면의 유래 9
KimRabbit 3 2025-05-12 17:24   조회 :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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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게시글 아이콘[마리아주 합시다^^] 시리즈

 

 

냉면을 참 좋아하는데,

 

동치미+소고기육수 또는 소고기육수를 쓰는 평양냉면

양념비빔냉면인 함흥냉면

해산물육수를 쓴 진주냉면

 

등을 고루 좋아한다.

 

밀면먹으러가자고 하면

은근히 거부하고 냉면으로 꼬신다.

 

 

기생집에서 낮술먹고 해장할려고 먹었던것이  냉면인데

잔치하고 남은 육전을 올려먹던것이 진주식 냉면이라는 카더라가 있지만,

실제론 진주냉면에 대한 기록이나 전승이 끊겨서

진주 시장에서 팔던 냉면이 그를 대체하고 있다.

 

해물육수를 사용하고, 육전이 고명으로 올라가있는것이 특징인데

슴슴한 평양냉면과 달리

짭쪼름한 해물육수맛에 쇠맛이 살짝 난다(해물육수의 비린맛을 없애기 위해 달군 쇠를 넣어 조리하였다함 현재는 아닌걸로앎)

 

진주에서 유명한 냉면으로 

하연옥, 하주옥, 박군자 (하연옥일가)

황포냉면, 얼치기냉면이 있다.

 

현지인들은 황포냉면을 추천한다.

 

 

하연옥 본점에 가면

 

128번 40명 고객님

357번 20명 고객님

이렇게 관광버스로 온 단체 손님들이 우루루 들어가는 장면을 쉽사리 볼수있다.

 

주차관리하는 인원만 10명이 넘으리라.

어마무시한 규모를 자랑하는 하연옥

 

 

 

 

 

 

진주냉면의 유래

 

 

진주냉면의 유래

 

밑반찬은 이렇게 나오고

냉면이 서빙될때 무절임이 나왔다.

 

 

진주냉면의 유래

 

아쉬운점은

서빙하는사람이 다먹은 그릇도 치우고 잔반도 손으로 훔쳐내던데

손가락이 그릇안에 들어가 있는채로 잡아서 서빙이 되었다.


 

솔직히 잔반치우고 손씻고 서빙하는 가게를 거의 보지 못해서

그냥 그러려니 했다.

 

 

 

하연옥을 간지 오래되서

기억이 좀 뜨문뜨문하긴 하지만,

 

하연옥이 좀 더 특징있는 해물육수 맛이었던것 같고

하주옥도 맛있었다.

 

 

 

 

ㄲ ㅡ 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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