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산 냉동 주꾸미입니다.
냉동실에서 터줏대감 행세하길래 머리끄덩이 잡고 꺼냈습니다.
강력하게 빡빡 문질러야 해서 강력분을 넣고 잘 주물러 줍니다.
뽐게 보고 주문했던 보먹돼입니다.
듬성듬성 썰어 주면 끝
청양 고추랑 양파도 대충 썰어 줍니다.
주꾸미는 깻잎이 좋더라고요.
쌈채소도 잘 씻어서 옆에서 물기 빼주고,
꽈리 고추도 잘 씻어서 옆에 치워 둡니다.
꼭지 안 딴 놈 발견 ㅎㄷㄷ
양념장 만들어야죠.
간장까지 뽐게에서 샀군요 ㅎㄷㄷ
주꾸미를 데쳐야 물이 안 나오네 어쩌고 하던데 전 잘 몰라서 그냥 양념장에 때려 넣습니다.
달군 팬에서 삼겹살부터 굽기 시작!!
치이익~!!
잘 구워 지고 있네요.
간첩 찾으셨나요? ㅋ
뽐게 오만둥이입니다. 사라지지 않는 녀석 ㅠㅠ
양파!!
이번엔 아삭거리는 양파보다 많이 볶아서 카라멜 라이징을 노리려고 일찍 넣었습니다.
꽈리고추도 투척!
양념장하고 주꾸미도 넣어줍니다.
아~따~ 맵겠다~
후다다닥 볶아서 완성~!!
한 끼 술안주로 잘~ 먹었습니다.
냉동실에 자리차지하고 있는 것들은 그냥 다 스까 묵읍시다~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