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에 퇴근하고 병원 검사가 있어서 어제부터 물포함 금식을 했어요. ㅠㅠ
병원 검사를 마치고 집에 왔다가 음식하기는 귀찮은데 배는 고파서 집에서 5분 거리에 있는데 뷔페로 향했습니다.
스프 2종류로 속을 달래고 초밥으로 조지기 시작합니다.
초밥에 특화된 뷔페인게 집 앞이지만 처음 가봤어요.
군함 종류도 괜찮았는데 오징어젓갈 군함은 처음이네요 ㅎㅎ
롤을 조져 봅니다.
맛은 있는데 롤은 밥 양이 많아서 뷔페에서 담부턴 안 조지기로..ㅎㅎ
왔으니 다른 것도 한 젓갈씩만...
뷔페에서 잔쯕 퍼왔다 버리는 사람들 꼴보기 싫어서 전 일단 한 젓가락씩만 가져와보고 맘에 드는 걸 더 가져오는 타입이에요.
뷔페 왔으면 떡볶이 꼭 먹어줘야죠 ㅎㅎ
역시 떡볶이는 뜨끈뜨끈해야 제맛~
이건 차갑..ㅎㄷㄷ
스프가 맛있어서 한 그릇 추가~
튀김도 가져와봤는데 게다리 튀김이 제일 맛있었네요.
빵코너 좋았어요..따뜻해서 더 맛있었어요.
피자는 못참지..
담부턴 참으려고요.
코스트코 피자보다 더 짠 고르곤졸라..ㅎㄷㄷ
나머진 무난~
와~~이게 제일 구석탱이 있었는데 나중에 찾은 게 후회스러웠어요.
이게 최고였어요.
수육에다가 도가니탕..
몇 번을 더 가져다 먹었는지..
담에 가면 그냥 수육에 겉절이하고 도가니탕만 죽도록 먹고 와야지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디저트도 먹어 주고요~
맛있는 건 한 번 더~
세상에 제일 맛있는 팥빙수가 뭔지 아세요?
남이 먹는 팥빙수요.
셀프 팥빙수가 있는데 아무도 없길래 만들었더니 갑자기 옆에서 커피 내리던 여성분께서 어머 저거 맛있겠다 하더니 뒤에 서시고 다른 분들도 힐끔힐끔 하더니 갑자기 뒤로 줄이..ㅎㄷㄷ
소프트아이스크림도 평소엔 비싸니까 대접에 원없이 퍼다 먹습니다.
밀크티와 말차, 딸기 아이스크림도 한 그릇씩~
동그랗게 뜨기가 이렇게 어렵습니다.
아래 카페라떼, 위 카페모카
누르기만 하면 나오는 커피머신 탐났습니다.
너! 갖고 싶다!!
팥빙수 추가요~
오늘 당 터져 보자!!
카푸치노도 한 잔 추가~~
너! 진짜 갖고싶다 머신아!
애슐리는 와플 직접 구워 먹어야 하는데 여긴 직원분이 커피콩빵하고 와플 등등 전부 계속 구워 주시더라고요.
좋았습니다.
따끈한 와플과 커피빵
사진은 못 찍었지만 참 맛있게 많이 먹은 것 같습니다.
사진에 보이듯이 자리가 좀 어두운 건 좀 아쉬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밝은 분위기 식당을 좋아해서요.
에어프라이어가 하나뿐이라서 한 명이 사용하면 보통 10~20분이 지나니 기다리기 힘든 것도 살짝 아쉬웠는데 어차피 내부 세척을 수시로 하지 않을 거기 때문에 쉽게 포기했던 것 같아요.
애슐리보다 확실히 청결도나 퀼리티가 좋네요. 애슐리는 이제 안녕~
담엔 샤브올데이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즐거운 밤 되세요.
음식사진이 왜 끝이 안나지??하고 내리다보니 사냥꾼님!!잘보고 갑니다. 수육이랑 도가니탕 땡기네요!!저는 뷔페가면 스지탕 젤 많이 먹고 오는거 같습니다 ㅋㅋ |
역시 사냥꾼님.... 금식 하시고 제대로 조지셨네요 ㅋ 보통 금식하면 입맛도 없고 해서 속 달래려 죽이나 먹지 않던가요? ㅎ 저 음식점 블랙 리스트에 오르시는거 아닙니까?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