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제가 먹어봤습니다.
요즘 김밥 참 비싸죠.
얼마 전 마트에 갔는데 김밥 재료를 저렴하게 행사하길래 집어 왔습니다.
달걀도 넣고 싶어서 몇 개만 풀어 줬어요.
프라이팬 달궈서 대충 익혀 줍니다.
어차피 자를 거고 안에 들어갈 거라서 모양은 별 상관없습니다.
그냥 슥슥 썰어서 준비해요.
당근도 채썰어 줬어요.
평소 당근을 좋아합니다.
채칼 그냥 써는 이유는 칼질 연습하려고요. ㅎㅎ
잘 볶아 줍니다. 후추도 톡톡!!
밥은 4개만..더미식이에요.
210g짜리입니다.
잘 데워서 참기름이랑 넣고 슥슥 잘 섞어서 준비했어요.
밥값하는지 뜯어 보겠습니다.
김밥김, 맛살 5개, 햄 10개, 단무지 11개..읭? 얘는 왜 11개? 그리고 우엉입니다.
싸고 보니 김밥김도 11장이 들어 있네요.
햄하고 맛살은 갈라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단무지하고 우엉도 물을 빼서 준비
김밥 마는 동안은 찎을 수가 없어서 사진이 없습니다.
10줄 끝~
혼자 들고 막 씹어 먹어도 뭐라하는 사람이 없어서 좋네요 ㅎㅎㅎ
몇 줄은 우아하게(?) 썰어 먹었습니다.
국물이 필요할 것 같아서 세이면 김치국수로 준비했어요.
한동안 갤러리에 올라왔던 잔치국수와 같은 브랜드에요.
제가 원래 김밥을 참 좋아하는터라 싸봤는데 자주 안 해서 어렵네요.
담엔 좀 더 예쁘게 말아봐야겠습니다.
늘 자극적인 안주들과 한 잔 하다가 집에서 김밥하고 한 잔 하니까 속도 든든해지고, 맛도 있고, 좋네요.
무더위가 시작되는 것 같은데 항상 음식 조심하시고요, 특히 김밥 같은 음식들은 금방 상하니까 남기지 말고 다~ 드셔야 해요.
건강 유의하세요~
낫토 넣고는 한 번도 시도 안 해봤는데 다음에 꼭 한 번 해보고 싶네요.
사실 김밥도 은근 번거롭긴 해요 ㅎㅎ 나은 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