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와이프와 상하이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김포공항에서 출발하고 짧은 비행 시간으로 선택했는데 매우 만족이였네요
먹다가 지친 상하이 여행중 첫끼는 호텔 인근 동북요리 해주는 동북인가라는 음식점입니다
중국답게 마라한 마파두부
뽐뿌에서 추천 받았던 지삼선
이건 나중에 안주로 포장 한번 더 했었네요
고슬고슬 볶음밥
상하이 여행중 시킨 볶음밥은 전부 맛있었습니다
느끼함 잡아주는 오이탕탕이는 필수
야채는 살 안찌니까요 ㅎ
한국 어디에선가 먹어본듯했던 꿔바로우
둘이서 음식 5개에 맥주 고량주 파티 했습니다
상해임시정부 옆이 신천지라는 관광지가 있습니다
한국인들의 여행코스가 다 비슷해서 신천지 인근 방문한 점도덕은 한국인이 참 많았습니다
사진 속 이쁘게 내어주는 차는 유료입니다 ㅎ
점도덕의 홍미창펀
처음 먹어보는데 쫄깃바삭이라 매우 맛있네요
만두 육즙이 느끼하니 시킨 살 안찌는 오이
새우완탕
새우딤섬
새우가 2개씩 들어있어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소룡포는 기본에 충실했네요
육즙 가득한 만두
점저로 방문했던 레드립
마라탕과 마라샹궈의 중간쯤 되는 마라반
땅콩소스가 가득해서 고소하면서 마라맛이 나서 좋았네요
이건 국내에 체인점 내면 수요가 있을듯 해요
옆가게 소양생전이라는 육즙이 가득한 성젠바오 맛집이 있어서 포장해서 같이 먹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주는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비싼만큼 피스타치오가 아낌없이 들어가있네요
과일가게 편의점 털어서 준비한 야식타임
과일값 맥주값이 저렴해서 원없이 사다 먹었습니다
아침식사로 길거리 음식 지앤빙 포장
중국식 크레페 같은 음식인데 안에 야채 소세지 감자채 같은거 들어갑니다 물론 고수도 넣었지요
한개 사면 반으로 나누어주는데 반개씩 사이좋게 나누어 먹으니 아침으로 딱이였습니다
포도와 망고맛으로 시켜본 헤이티
이건 한국에도 매장이 있다네요
망고맛은 상하이 음료 베스트 1위 ㅎ
커피 공장을 보는듯한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상하이에 스타벅스 말고도 곧곧에 루이싱, 매너 커피 매장이 엄청 많았습니다
헌지우이치엔 양꼬치집
상하이 극강의 웨이팅을 자랑하는 집이죠
평일 점심 818광장점으로 가시면 웨이팅 없이 무혈입성 가능합니다 ㅎ
부추구이라는데 양념이 기가 막힙니다
생맥주와 고량주
안주가 술을 부릅니다
가지구이인데 아래 당면이 깔려있습니다
고수소고기말이 삼겹살 닭날개 여러가지 추가 주문
이후 냉면과 양꼬치 추가
웨이팅이 이해가 되는 냄새 1도 없는 양꼬치집 인정
유명하다던 릴리안베이커리의 에그타르트
미슐랭 받았다는 90년 전통 성젠바오 맛집 대호춘
양대산맥 소양생전과 비교가 되는 곳
지점마다 맛이 틀리겠지만 저는 소양생전이 더 좋았네요
완탕도 시켰는데 상하이 처음으로 음식에 실패한 느낌
마지막 라스트로 고른 주광옥훠궈
본토에서 먹어보는 훠궈 냄비의 고추를 보니 저를 암살하려는 것 같더라고요
제일 덜 매운맛을 골랐는데 ㅎ
본토 푸주는 역시 부들거리고 맛있네요
단백질이니 시켜본 포두부
익숙한 아채모듬
버섯 모듬도 시켜봤습니다
고기류는 2가지 시켰는데 무난했습니다
휘궈집에서 시켜본 볶음밥
매울때 한입 고량주 마시고 한입
돌아와서 체크해보니 체중 2키로 증량
먹다가 지친 상하이 여행
비행시간 짧고 물가 저렴하고 음식 맛있고 많이들 가시는 이유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