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는 피클하고 먹으면 좋은데 집에 피클이 없어서 단무지를 꺼냈어요.
피클 좀 담가야겠습니다.
식자재 마트에 가서 슬림 단무지를 사 왔어요. 그동안 사다가 썰어 먹었는데 이번엔 그냥 샀습니다.
일반 단무지 아니고, 얇게 썰어져 있는 슬림 단무지입니다.
업소용인데 금방 먹기 때문에 항상 큰 걸로 사다 둡니다.
이마트에서 집어 온 삼양의 신제품 파스타 라면입니다.
정가가 8,800원이라 깜짝 널랐는데 저는 3개 9,900원하는 행사 때 집어와서 저렴하게 집어 왔습니다.
3가지가 출시 되었는데 이 제품만 있길래 그냥 이것만 들고 왔어요.
어제 이마트 가니까 다른 제품들도 있던데 행사 가격이 6,800원이라 그냥 내려 놨습니다.
한 묶음에 4개이고, 개당 105g으로 다른 볶음 라면이나 비빔라면 보다 양이 적습니다.
다른 라면들처럼 물을 보리지 않고, 짜슐랭처럼 그냥 끓이다 비벼 먹는 방식으로 하라고 나와 있습니다.
고단백질 15g ㅎㄷㄷ
면이 건면인데 뜯자마자 확 풍겨 오는 향이 있습니다.
면에 병아리 콩이 들어 있다고 하던데 뭔지 모를 늑유의 향이 있습니다.
스프는 액상, 분말, 건더기까지 3종류
물은 개당 310ml인데 4개 끓일 때에는 살짝 덜 넣어 주는 게 좋아서 1,100ml로 타협했습니다.
건더기에 토마토가 없청 많습니다.
저게 고추 건더기가 아니라 토마토에요.
면도 넣고 3분 30초(설명에는 4분 끓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1개는 4분인데 4개를 끓일 때 4분을 끓이고 액상스프 뜯어서 짜고 하면 면이 붇거든요. 그래선 전 3분 30초만 끓이고 스프 넣고 살짝 볶습니다.
액상과 분말 스프
스프 넣고 그냥 저어 먹어도 되지만 볶아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해서 열심히 볶아 줬습니다.
완성!!
토마토가 꽤 많은편이고 소스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먹어 보니 토마토 건더기는 씹히는데 토마토 맛은 별로 안 나네요.
소스 맛은 기존에 오뚜기 스파게티 라면에서 업그레이드 된 약간 고급진 맛이라고 해야 될까요..
일단적으로 해먹는 토마토 소스와는 차이가 좀 있습니다.
전세계 동시 발매했다고 하던데 일단 재구매 의사는 가끔 행사 하면 집어 올 것 같아요.
제 가격 주고 먹을 바에는 파스타 소스와 면을 사다 먹을 것 같습니다.
갈릭 오일과, 머쉬룸 크림도 있다고 하던데 행사하면 그 제품들도 집어 와서 먹어 봐야겠습니다.
오늘도 한 끼 잘 먹었습니다.
남은 하루도 즐거운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