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제 라면 게시물에 바이럴이라는 댓글이 달렸더군요.
요즘 포인트 농사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던데 뽐탐정 놀이하기에는 보는 눈이 많이 부족하다 느꼈습니다.
요즘 자유갤러리에 올리던 분들이 많이 줄어 들기도 했는데 왜 떠나는지도 알 것 같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정도로는 타격이 없기에 오늘도 점심에 뭐 먹을까 하고 냉장고를 열었는데 5월에 사다 둔 롤유부초밥 재료를 보고 꺼냈습니다.
행사할 때 사면 1+1이라 저렴하게 사다 뒀는데 미루고 있었습니다.
고소한 맛은 장조림 양념이 들어 있고, 새콤한 맛은 초밥 양념이 들어 있어요.
뽐게에서 구입한 목우촌 햄도 꺼내 봅니다.
함께 싸서 먹으려고요.
생으로 먹긴 좀 그러니까 잘 구워 줍니다.
직구한 팬인데 정말 맘에 들어요.
오이도 가늘게 채썰어서 준비했어요. 오늘은 채칼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업소용 슬림 단무지인데 채썰어서 넣으려고 몇 개만 꺼내서 손에 넣고 주먹을 불끈 쥐어 봅니다.
꾸욱~~~ 짜 줬어요.
가늘게 채 썰어 줬어요. 이건 칼로..ㅎㄷㄷ
달걀 4개 잘 풀어서 지단도 부쳐 줍니다.
역시나 칼로 잘 썰어 줬어요.
밥은 재료가 많아서 싸기 힘들까봐 밥을 줄이기로 합니다.
330g씩 2개를 준비해야 하지만 전 그냥 210g짜리 더미식 즉석밥을 준비했어요.
초밥용 소스를 넣고 잘 비벼 줬어요
이건 고소한 맛 장조림 소스
유부 깔고, 위에 김 깔고 밥 깔고 재료를 잘 올려서 돌돌 말아 줍니다.
다 됐어요.
뚱뚱보 유부말이 초밥
16개 입니다.
캬~~ 맛있겠죠?
먹어~ 봅~시다!!
어제 구입한 겉절이도 맛있어서 올려서 먹어 봅니다.
굿~~!!!
아이들에게 해주셔도 좋을 거고요, 부모님께 간단하게 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참치마요나 제육볶음 같은 것도 넣어서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뭘 넣어도 맛있는 궁합이 좋은 한 끼가 될 거예요.
행사할 때 사다가 아빠가 하셔서 가족들에게 대접해 보세요.
쟤료 없이 밥에다 양념만 해서 먹어도 중분히 맛있을 겁니다.
오늘도 맛있는 한 끼였습니다.
즐거운 밤 되시고, 내일도 건강 잘 챙기시는 하루 되세요.
매일 라면만 먹다가 가끔 해먹습니다 ㅠㅠ
채칼은 있으면 편리해서 좋더라고요. 다만 장갑 안 끼고 했다가 응급실 다녀온 적 있어서 조심 또 조심하고 있습니다 ㅎㅎ |
그냥 말기만 해도 되는데 제가 워낙 이것저것 섞어 먹는 걸 좋아해서요. ㅎㅎ
조만간 차 살 때 60개월 할부 고민중이지만 시원하신 밤 되세요~ |
사냥꾼님! 전에 올리신 롤 보고 전에 저도 한번 흉내내볼까 해서 올렸었는데 역시 원조는 원조입니다!! (사냥꾼님 올린 롤유부초밥 보곤 마트에서 같은 것 집었으나 집에 유부초밥 집어서 남아있던게 기억나서 내려뒀었네요 ㅋㅋ)
시뻘건 겉절이 올린 유부 한 점 먹어보고 싶습니다 ㅎㅎ 즐거운 밤 보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