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집을 사서 이사를 했습니다
결혼 10년만에 처음 장만한 집이라 너무 좋았고
행복했는데 그것도 잠시 ㅠㅠ 윗층이 너무 시끄럽네요
이사온지 3주 되었는데 밤 12시에 뛰어다니는건 기본 걷는소리는 쿵쿵 어찌 그렇게 큰지...
왠만하면 저도 아이들 키우는 엄마라서 이해는 하겠는데 밤9시 되면 어느정도 조심을 해야지 않나요?
저번주에 참다 못해 이사왔으니 인사도할겸 올라가서얘기했더니 새로 이사온줄 몰랐다면서 사람없는줄 알고 심하게 뛰었다면서 죄송하다고 하더라구요
보니까 3살되보이는 남자아기도 있고
암튼 웃으면서 밤 늦게는 좀 조심해달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하는데 지금도 시끄러운건 여전하네요
어제도 밤 12시 넘어서까지 뛰고 쿵쿵거려 밤에 잠도 설쳐버렸네요
계속 말하기도 서로 껄끄럽고 마냥 참고 지내야하는건지 이사를 갈수도 없고 어떻게 지내야할지 걱정이 산더미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