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이나 아파트많은 밀집지역 아니고서는
일반지방은 많이 못 받는걸로 알고 있는데(노동강도대비...)
저 예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대한통운 아저씨랑 거의 매일봤었는데(?)
맨날 뽐뿌에서 쓸데없는거 사고 해외구매도 하고 하니까
이 근방 배달vip가 저라면서 고맙다고 하더라능 ㄷㄷ
나중에 몸아프셔서 그만두셨는데
대체 기사분이 조선족이셨음(근데 이게 고용 안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왜 되었는지 지금도 의문 ㄷㄷ)
처음이라 너무 얼타고 길도 못찾고 익숙치가 않고, 전화를 해도 말귀를 못알아 들음 ㄷㄷ
거기 어디냐고 물어봐도 설명해주면 전혀 못알아 들음 코스도 숙지가 안되서 네비찍고 배달하는데 ㄷㄷㄷ
배달물량 밀리고 결국 그 주변 대한통운 지점에 클레임이 엄청나게 들어가서
대체인력으로 한명 더 투입되서 총 2명이 배달을 맡았지만 역부족;
베테랑 기사분의 배달실력이 높았던건지 두 명다 3~4개월정도 하다가 그만 두고서
결국 지점에서 다시 사정사정해서
원래 하시던 분이 돌아왔는데 이 분 혼자서 결국에 그 지역 다 커버치더라능;;
그냥 몸만 쓰는것 같아 보여도 의외로 계산 잘 해서 움직여야되고 어느 정도 노하우가 쌓여야
할만한거라... 또 시간도 많이 들고(가끔 물량 넘치면 아들이랑 같이 돌아다니더라고요 아들 효자임 학생인데 ㄷㄷ)
암튼 택배기사분들 고생많이들 하시는데 조선족이나 외노자들이 거기까지 파고들어서 임금체계 흔들어 놓지 않기를 바래요;;
ㅜㅜ... 한국은 최저시급도 문제지만 최저시급을 평균기준으로 잡을려는게 더 큰 문제인것 같아요(더 주면 좋을텐데 ㄷㄷ)
노동의 가치를 너무 낮게 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