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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천재가 작사, 작곡한 50여년 전 노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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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음악 천재, 신중현이 작사, 작곡한 노래입니다.
'아름다운 강산'
이선희가 부른 노래로 잘못알고 계신분들도 있을겁니다.
유튜브, , 정말 대단하네요. 50여년 전 최초버전도 들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
저 노래가 50여넌 전에 최초 발표된 노래라니, 천재는 천재입니다. 박정희 정권에 의해 철저히 매장된 불운한 천재..
압박받지 않고 마음껏 음악활동을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운 마음이 참 크네요.
몰랐던 분들은 한번씩 들어보세요. 요즘 음향, 편곡에 익숙해진 분들에게는 촌스러운면도 없지 않아 있을 것 같네요.
이 버전은 제가 제일 즐겨들었던 버전입니다. 위의 최초 버전을 알기전까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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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슬 시퍼런 군부독재 아래 모든 대중예술인들은 신음해야 했습니다.
건전가요라는 이름으로 독재가 짓누르는 세상을 찬양해야 탄압을 피할수 있었죠. 이건 가수나 작곡가들에게 자신들이 만들고 부르는 노래는 건전하지 않다는 자아비판을 요구하는 것과 다름이 없었습니다. 굴욕을 강요한겁니다. 하지만 신중현이라는 걸출한 음악가는 이를 비웃듯 실력으로 대작을 만들어 저항합니다. 록의 기본 정신중 하나이죠. 이후 신중현 선생님은 독재자의 미움을 사게 되고 오랫동안 탄압을 받게 됩니다. 원래 명곡이어서 실력만 있으면 누가 불러도 멋집니다. 하지만 이선희씨가 부른 버전이 가장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는요. 누가 들어도 언제 들어도 또한 세월을 뛰어 넘어 모두에게 사랑받는 곡을 우리는 '명곡'이라 부릅니다. 신중현님의 아름다운 강산은 명곡임에 동의합니다. |
디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