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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종합어시장(연안부두) 저는 이렇게 이용합니다.
14
[* 비회원 *]
2020-02-10 00:04
조회 : 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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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수산물을 좋아하고, 바다낚시가 살짝 취미라
노량진에 가서도 그렇고 연안부두(인천종합어시장)에 가도 그렇지만
지하에 가면 횟집이 있는데
거기가서 사달라고 합니다. 카드도 되구요. 저는 해x식당이라는 곳에 가는데
킹크랩도 한 10만원짜리 좀 쪄주세요. 그러면 올라가서 딜을하셔서
"내가 삼촌 좋은거 해주려고 이거 가져왔어 삼촌이 사면 15만원은 줘야해..."
그러면서 쪄주시고 그럽니다. 나이는 얼추 70세 정도 되셨는데
자식들 여기서 다 키우고 하셨다고, 그냥 건강이 닿는데까지 하는거지
돈번다 생각하고 그런것도 아니고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네요.
몇년 못하실거 같아서 아쉽고 여기 지하에 사람 진짜 없고 다들 그냥
주무시고 계신걸 보면 안타까워요 쩝...
쭈꾸미 철에도 제가 사면 만원에 5마리인데 이모님이 사주면 8마리임 ㅋㅋㅋ
쭈꾸미 낚시갔다가 존망이면 여기서 사서 가죠.
아니면 아니라고 못산다고 사지말라고도 하심. 사실 아마가 프로를 이길수는 없죠.
인천종합어시장도 곧 없어지고 새로운 건물로 만들어서 이전하면 이런 제가 아는
`이모님`들도 다 그냥 그만두시겠죠.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더욱 더 갑니다. 6만원짜리 광어회를 시키는데
서울에서 2~3만원받는 산낚지가 밑반찬으로 나오고 제가 낚지 좋아하니까
더 많이 썰어주시기도 하고...
산낚지 땡기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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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고옹령
유충렬전
3
10
|
글을 쓸 때 본인 머릿속에 있는 사실은 그냥 중략하고 넘어 가시는건가요?
5번을 읽었는데 이해가 잘 안되네요 ----------------
지금 솔직히 10번을 읽었는데요
글쓰신 분이 하는 말씀은...
본인이 횟감을 살 때
지하에 있는 횟집을 운영하는 할머니한테 가서
지상에 있는 가게에 가서 횟감을 싸게 사가지고 와달라고 하는게 자기만의 방법이다
이건가요? |
점접부화제
4
0
| 그냥 편하게 쓰려고 해서 죄송하네요~ 다만 제가 읽어봐도 그리 이해는 못하는 글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요즘 논술 같은게 너무 많아 틀에 박혀서 그런 지적이 나오는거 같기도하고... |
유충렬전
2
4
|
저는 일단 현직 국어 교사입니다.
논술 같은거랑 상관 없이 학생들이 쓰는 맥락 없는 글들도 많이 보고 이해하는데 문제가 없어요
글쓰신 분 본인은, 본인의 글이니깐 언제봐도 이해가 잘 되실거에요.
근데 지금 쓰신 글은 10번 읽으니깐 조금 이해가 되네요
제목에 '저는 이렇게 이용합니다.' 써 놓으시고, 낚시를 좋아해서요.
이렇게 쓰신걸 보았고
지하에 가면 횟집이 있는데 거기에 가서 사달라고 합니다 <--- 이걸 보고 글쓰신님이 낚시한걸 가게에 파는 조건으로</p>
횟감을 싸게 먹는다는건 줄 알았어요. 얼마나 자주 팔면 카드기를 들고 다니시나 했는데
10번을 보니
지하 횟집 주인한테 지상 횟집가서 회를 사달라는 이야기네요. 맞죠? |
유충렬전 |
10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