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덴트는 딱히 욕먹을만한 부분은 없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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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머리

이덴트는 딱히 욕먹을만한 부분은 없어보이네요. ⁸³
woong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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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20-03-07 00:22 조회 : 2441

저는 마스크와는 전혀 관련이 없어서.. 가격적인 부분에 대해 정확히 추정하진 못하지만..

제가 예전에 마스크를 구매할때 개당 대략 500원 수준이었다면...

생산 원가는... 재료비 150원, 인건비 150원, 유통마진 200원 뭐 이런식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현재는 원자재 가격이 3~4배 상승했다고 하니..

재료비 500원? 인건비 150원.. 생산단가 650원짜리를 정부가 1000원 선에 수급해서..

소비자에게 1500원에 공급하고 있다고 생각되며.. 적절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덴탈 마스크의 경우는.. KF 마스크보단 상당히 저렴하지요.

KF마스크에 비해 대략 1/10 정도 가격으로 알고 있고.. 재료비와 인건비 모두 1/10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덴탈 마스크의 생산 단가도 많이 상승해서 대부분의 업체들 기준으로는 70원 정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모든 업체가 덴탈 마스크를 70원에 생산하진 않겠지요.

TV 같은 제품만 하더라도.. 중소기업 30만원짜리가 있는 반면.. 대기업의 300만원짜리 TV도 존재하고..

가방 같은 경우.. 몇만원~몇백만원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존재하지요.

이덴트라는 업체는 마스크 전문 업체도 아니고..

고객의 편의를 위해 상대적으로 높은 단가임에도.. 덴탈마스크를 생산, 공급해온 업체겠지요.

초기부터 생산단가는 100원 수준으로 높았을 것이며.. 그것을 개당 150원선에 납품해오다가..

재료비 상승으로 원가가 200원 수준으로 상승했지만.. 거래처와의 관계 문제로 계속 150원 선에서 납품을 해왔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질적으로 마스크만으로는.. 판매할때마다 개당 50원의 손실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하루 1만개 생산.. 하루 50만원 손실.. 한달 1500만원 가량의 손실에 대하여는 충분히 거래처 유지를 위해 충분히 감내할만한 수준이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부측의 요청으로.. 하루 10만개 생산, 단가는 개당 110원이라면 얘기가 다르지요.

개당 90원의 손실. 하루 10만개라면.. 1일 900만원. 한달 2.7억원의 손실이 발생하게 되지요.

그리고 생산 물량을 정부에 납품해야 하니 2.7억원의 손실이 거래처 유지에 도움이 되는것도 아니겠구요.

이덴트 입장에서는 생산 중단이 당연한 수순일수밖에 없습니다.

여튼... 조달청에서.. 10배의 수량표시 착오가 있었다고 하고.. 단가에 대해서도 다시 협의한다고 하니..

잘 해결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추천하기5

다른의견1

[* 비회원 *]
| 13 0

근데 아무리 뭐 누가 뭐라해도 이미 조달청에서 본인들 실수라고 인정한 마당에 더이상 논란이 될 건덕지가 없음..

가짠게보인다
| 15 0

여기도 새벽부터 장난아니였죠.. 대표가 마스크로 돈벌려다 안되니 ㅈㄹㅈㄹ 한다.. 진짜 코메디가 따로 없었음 이게 조달청 입찰내역이 오픈되어서 그렇지 아니였으면 여태까지 까였을것임

마스크 잘못없다고 하는글들 전부다 뇌피셜만 이야기함 원가대비 50프로 이야기한 부분은 쏙 빼놓고 본질을 호도하려고만함 분명 조달청에서 그런 이야기 한적 없다고 했는데 이덴트에서는 그런 이야기 했다고했는데 정부에서 지불하겠다는 금액은 120원 이덴트측 주장에 다르면 원가가 240원이라는 소리인데 실제 판매금액은 158원 92원씩 손해를 보면서 팔았다는 소리인데 누가 판매금액의 1/2이 넘는 금액을 손해보면서 장사합니까?

택배요~
| 9 2

애초에 이덴탈이 이슈가 된 이유는 2가지 입니다 첫번째가 조달청에서 제시간 단가가 실제 이덴탈이 이야기 하는 원가의 50%보다 훨씬 높았음에도(물론 이 가격이 마음에 안들수도 있습니다) 조달청에서 원가의 50%만 인정해준다는 개구라와 조달청 자료에 수량은 최대납품가능 수량임에도 정부가 무조건 수량을 맞춰야 한다는식으로 글을 적어서 이슈가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우리 원가랑 맞지가 않아서 공급이 힘들다고 하면 다들 이해하고 넘어갈 문제인데 거짓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