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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머 잼미 어제 방송 전문.txt (길어요) 42
PANTOM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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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적으로 힘들어서 우울증약을 먹고 있던건 알고 계시죠?
그 먹는 이유가 방송에서 메갈 그얘기가 터지고 나서 너무 충격을 받고
너무 많은 악플과 그런 누명 등등 때문에 처음으로 우울증 약을 먹기 시작했어요
그전부터 상담을 해오다가 우울증 약을 먹어야 될정도의 상태다 라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셔서
상담센터는 약을 지어주지 않고 약은 병원이 따로 있는데 거기 연계를 해줘요
처음엔 약을 안먹다가 너무 힘들어서 약을 먹기 시작했어요
그러고나서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신 이유를 지금까지 말을 안했잖아요
저희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유가 사실은 자살을 하셨습니다
목을 매셔서 자살을 하셨어요
그래서 처음엔 진자 많이 힘들었어
그래서 나도 따라 가고싶었거든요
근데 왜 살아있는지 모르겠어 솔직히
나는 내가 웃고 잘 생활하면서도 소름이 돋아
어떻게 엄마가 그렇게 됐는데 이렇게 웃으면서 방송하는지
내가 처음으로 본 시체가
살면서 시체를 본적이 없는데
처음으로 본 시체가 엄마 시체야
얼굴이 파래.. 우리엄마같지 않더라고..
시청자 - 악플때문에 돌아가셨어요?
네
원래가 갱년기 우울증도 있었어요 근데요 내가
너무 고생하는걸 봐서 그런가봐
나때문에 그런거같아
내가 죽인거같아
내가 만약에 방송을 안했다면 안죽었겠지..
내가 방송해서 엄마아빠집에 가지 않았다면
엄마가 그런..
아니 내가 방송해서 꼬카인 그짓 안해서 안티가 생기지 않고
악플이 달리지 않았다면
엄마가 맘고생안하고
거짓말같죠?
나도 거짓말같애...
내가 그때 방송 하다가 아빠한테 전화받고 끊고 나갔잖아
그때 무슨전화 받았는지 알아?
엄마 자살기도를 했대..
난 죽을지 몰랐어.. 근데 이미 그때 죽어있던거야
이 얘기하는 거?
왜하는지몰라...
난 전화받고나서 나오지말래
밖에 내다보니까 경찰차랑 앰뷸런스랑 다와있어
그래서 기다렸어
전화 계속했어
근데 아빠가 전화하지말아보래
그래서 기다렸어
근데 전화가 왔는데 돌아가셨대
그때 기억이 잘안나
그냥 계속 존나 울었어
그러고나서 병원갔다? 엄마가 누워있고 흰천에 덮혀있어
병원에 있어 장례식장에 붙어있는 병원있거든?
거기 누워있어
걷었는데
엄마가 누워있는데 얼굴이 파래 얼굴만 파래
아빠가 인공호흡을 하는거야 거기다가
근데 엄마가 입에서 소리가 나
난 살아있는줄 알았어
그래서 의사선생님 존나 불렀어
의사선생님 살아있는거 아니냐고
그냥 공기빠지는 소리래
나는 목소리가 나길래 살아있는줄 알았어...
너무 힘들었는데
그냥 어찌어찌 방송 계속 하면서 살면 괜찮아 질까 싶어서
돈을 버는것도 버는거지.. 돈도 벌었어야지...
엄마 장례식 비용을 내가 다 부담했거든요?
사실 우리집 망했어요
원래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사업이 망했었어요
그 전에.. 내가 방송하기전쯤에
그래서 이제 쫌 돈을 잘벌어서 엄마아빠 효도하나 싶었는데
그렇게 안 좋은 일 터지고 메갈이니 뭐니 소리 터져서
엄마가 모르겠어.. 확실하진 않아
악플때문에 자살하신거 아닐수도 있어
근데 어쨋든 자살을 했다는게 나는 너무 내가 방송을 한다는게
일주일동안 바빠서 신경을 못써줬거든.. 일어났다고 전화만 하고
내가 방송 안했다면
거기 안갔다면
살아 계실텐데
꿈을 계속 꿔
엄마 죽은거 아니지 그런꿈을 계속 궈
방송은 참 그렇다
진짜 재밌고 방송자체가 너무 재밌고 좋아
내 적성에 맞아 게임하는거 시청자들과 소통하는거
근데 힘든게 너무많아.. 힘든게 너무많아..ㅠㅠ
나 솔직히 말하면 방송을 켜서 하는 자체만으로
죽을힘을 내는거야..
근데 이거 말하면서 동정심 사면 어떻게 방송을 해...
계속 불쌍한눈으로만 보일텐데.. 재미를 줘야하고 방송엔 즐거움을 줘야하는데
우리엄마가 자살한 스트리먼데 쟤 존나 불쌍한애니까 문제생겨도 말못해
이렇게 되잖아
그러면 방송이 안되지.. 그래서 말 못했어
근데 무슨 문제가 생기든 뭐가 생기든 난 그냥 존나 힘들거든요 솔직히?
근데 이번에 뭐.. 잼마갤이니 콘치갤러리니 거기서 막 억떡 굴리고 친목하고
뭐하고
또 무슨일 있었지
방송하면서 기사뜨고 뭐하고
나는 가만히 방송하고 싶은데 너무 힘들어요
방송해서 즐거운것보다 힘든게 너무너무 많아요
무슨 또 맨날 신상 털려고 하는것들...
저 너무 힘듭니다 무서워요
고소하라고?
고소 하고싶지도 않아
너무 죄송해요
진짜 저를 좋아해주시고 힘내라고 말씀해주신 분들 덕분에
방송을 계속 하려고 노력했고
더이상은 힘들어서 못할거같아요
죄송해요
진짜 너무 죄송합니다
방송을 조금 그만둘거같아요
쉰다고 말해야할지.. 그만둔다고 말해야할지 모르겠어
내가 언제 다시 시작할지 모르겠어
나 솔직히 우울증이 완화되지 않아요
완화될만하면 힘든일이 더 생겨서
나 지금 거식증도 있고 맨날 먹고 토해 솔직히말하면
나 방송 끝나면 맨날 먹구 토하고 먹구 토하고
우울증 약먹고
내가 솔직히 말해서 정상적인거같지 않아
감당이 안돼요
이거를 제가 감당할수 있는 멘탈이 되지 않는거 같아요
아울러서 관리하고 뭐하고 그러는게 안되는거같아요
진짜 너무 미안해요
진짜 너무 미안한거야 말하기가
이얘길 하는게 너무 미안한거야
나 인생이 왜이런지 모르겠어
행복하고 싶어요
진짜로...
태어나서요 엄마아빠가 이혼했어요
친아빠가 내가 갓난애기때 바람을 펴서
엄마아빠가 이혼했어요 아빠가 집을 나갔어요
엄마가 나를 할머니한테 맡기고 그렇게 살았어요
할머니한테 7살정도까지 살았어요
그러다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폭행해서 할머니랑 할아버지가 또 이혼을 했어요
그러다가 엄마가 재혼을 합니다 그러다가 아빠를 만나서 재혼해요
언니가 두명 있었어요 이복언니인데
지금은 다 그냥 용서했는데 되게 차별해요 솔직히 같은피니까 차별이 있을수밖에 없지
소외감을 많이 느꼈어 너무힘들었어 근데 새아빠의 직장생활때문에 많이 이사를 다녔어
그래서 왕따를 또 많이 당했어 난 너무 힘들었어 어렷을때부터
그러다가 나 고등학교때 솔직히 자퇴했어 집나와서 자퇴했어
집이 너무 싫어서 대학교 나온건 맞아요 근데 고등학교 검정고시로 봤어요
그러고 나서 엄마도 싫고 아빠도 싫었어 그때는 근데 엄마가 너무 불쌍한거야
엄마가 재혼하고 나서 엄마도 힘든걸 아니까
그러고나서 나이를 먹고 정신이 들고나서 엄마를 이해하고 용서를 했지
그렇게 살다가 내가 대학교를 가고 머리가 좀 크고 철이 드니까
엄마아빠한테 너무 미안한거야 그래서 어떻게하면 잘될까 하다가
그냥 평범하게 취업해서 잘살아서 어떻게 해야겠다 하다가
언니들은 시집가서 잘살았어 근데 이제 내가 문제지
집이 기우는거야
아빠가 사업을 하는데 사업이 안좋아지는거야
그러다보니까 용돈도 못준대 너가 알아서 살아야한대
일을 구할려고 편의점도 다니고 일을 다닐려고 알아봤어
해봤자 내가 벌수 있는 돈이 얼마나 되겠어
100 200 많으면 200 150
이렇자나
집에 뭔가 보탬이 되고 싶어서 처음에는
보탬이 될수가 있을까 내가 할수있는게 뭐가 있겠어 생각했는데
용돈벌이로 시작했던 방송이 돈이 많이 된다는걸 깨달았어
나름 생각보다 재밌어 게임도 재미가 있고
그래서 시작을 했어 근데 잘 됐어 너무 좋았어
아 이제 내인생 좀 피는구나 싶었다
엄마아빠한테도 좀 속썩이고 그렇게 했던거 보상해주고
집에도 도움이 될까 싶어 방송을 시작했다?
근데 나보고 씨발 페미래 메갈이래..
존나 짜증나 내가 뭐햇다고 ㅠㅠ
솔직히 씨발 내가 잘못해서 그런거 아니잖아 그거 개새끼들아 ㅠㅠ
내가 메갈이라서 그런거 아니잖아 그냥 나 괴롭히고싶어서 그냥 누명씌운거잖아 씨발
다알잖아
스트리머갤러리에 니네 뭐라고 써있는지 다알아 씨발놈들아
너네 나한테 그랬잖아 쟤솔직히 페미아닌거 다알지 않냐? 그냥 놀리고싶어서 놀리는거잖아?
나 그거 몇번 봤어
쟤 페미 메갈 아닌거 아는데 그거 모르는사람 있냐?
다 놀리고싶어서 하는얘기잖아 이런얘기 봤어
그냥 나를 메갈이라고 놀리고 응 메갈 힘줘 이제 유행어가 됐어
내가 메갈이고 내방에 들어와서 힘줘 하고 잼미일기 나왔을때 메갈메갈 하는게 그게 이제 유행이 됐어
모르는사람 많겠지 나를
급발진 독 돼도 돼 내가 하고 싶은말 다하고 끌거야
나 진짜 너무 많이 참았어.. 나 진짜 너무 많이 참았어
디씨만그런거아니야 유튜브댓글도 그렇고 좌표찍고 쳐오라고해
나 하고싶은말 다하고 방송 그만둘거야 오늘
마녀사냥 당해서 우리엄마가 자살했어 씨발
근데 어떻게 진정을 하래 씨발
존나 힘든데 씨발
그냥 잘해보고싶어서 그래도 참고 했어
응원해주시는 사람들 감사하고 재밌는것도 있었으니까
이제와갖고 씨발 돈 잘 처먹다가 왜 왜 이제와서 지랄이야 하면 할말 없어요
재밌었으니까 아까까지만해도 재밌었으니까
근데 내가 지금 병신이야
왔다갔다 거리면서 존나 기분이 왔다갔다 거려요
내가 메갈아닌거 다 알잖아
근데도 힘줘하는거 그냥 놀리고싶어서 하는거잖아
맨날 힘줘힘줘 하는거 메갈메갈 하는거 그냥 나 놀리고싶어서 하는거잖아
왜그런건데? 그냥 사람 힘들게 하는게 즐겁니? 니네는?
악플 다는놈들아 사람 힘들고 마음 아프게 하는게 즐겁니?
내가 방송 접으니까 너무 즐겁고 행복하겠다.. 맞지?
너무 참았어 너무참았어
악플다는놈들아...
진짜 니네 내가 그래 하고싶은얘기 그냥 다할게요
나락즈님들 저도 그분들한테 뭐없어요 안좋은감정 없어요
그분들이 잘못한거 아니니까요
그냥 그때 나한테 그떄 그런얘기하고 넘어가면 끝났어
근데 팬덤들... 내가 건들였다고 그런거잖아 그사람들 건들였다고
트갤에 몇천명 몇백명들이 쟤 이제 좆되게 해보자 하는거 봤어요
실시간으로 봤어요 글 몰아가면서 댓글달고 그러는거
그거 씨발 일반사람들한테 하면 믿어? 인방갤에서 나 페미아니고 메갈아닌데
그사람들이 좌표 찍고 나 좆되게 할려고 억떡굴리고 헛소문 퍼트린거라고 하면 믿냐? 안믿잖아
아닌걸 어떻게 증거를 대가면서 인증을 하냐
내가 그냥 메갈이 아니고 페미가 아닌데 씨발 메갈이다 페미다 얘기를 하는데
무슨증거들을 갖고와서 어떻게 내가 해명을 해야해?
그뒤부터 저 망했어요 인생은
그러고나서 엄마죽고 자살하고 그냥 인생망했어 내인생은
나 진짜 내가 나아질까 싶어..
정신적으로 나아질까싶다
너무 왔다갔다 거려 진짜
우울증 약먹는데 용량을 늘려야될까
아 인생은 안망했지 돈은 벌지 돈은 벌었지 재밌고 복받은 직업을 가진건 맞아
내 근데 정신상태가.. 정신상태가 나아질까 내가 정상인처럼 우울증을 극복하고 다시 잘 될까?
이런생각이 들어 진짜 조금만 화나도 미친듯이 화가 나고 너무 심장이 벌렁거리고 막
방송에서 안그러죠 방송에선 그런모습 절대 못보이죠 안보이죠
즐겁게만 보여야 하니까
감스트님이 잘못한게 아니에요 그런얘기좀 하지마세요
저 감스트님한테도 죄송하고 남순님한테도 죄송하고 외질혜님한테도 죄송해요
돈고 힘줘 씨발 그니까 내가 그거 메갈단어인줄 어케 알고 쓰냐고
씨발 그거쓰면 메갈이야? 내가 남자를 혐오하지 않고 메갈이 아닌데
그 단어 쓰면 메갈이야?
약먹고 있습니다...
오늘도 약먹었어요 근데 안돼요
-26분까지 전문-
출처:도탁스
뒤에 방송은 더 있는데 정리한 글은 없네요
*나락즈는 아프리카tv 남순, 외질혜(철구 와이프), 감스트가 결성한 크루입니다. 이 중 남순과 외질혜가 잼미를 방송에서 성희롱 조로 언급하였는데, 이후 크게 비난받자 남순과 외질혜 팬덤이 잼미를 디시 등에서 커뮤니티에서 폭격한 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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