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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생각하고 있는 것 만큼 어머니와 함께 오래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9
여디디야~ 3 2020-05-15 11:00   조회 : 832

 

내 어머니 평생을 신랑과 자식들을 위해 살아오신 고생만 하신분.

 

작년 2월 담도암 수술 하신 아버지 홀로 간호 수발 다 하시고 5월 본인도 간암 수술하시고

아버지 전이되서 작년 12월말에 보내드리고 홀로 계신 어머니께 잘해야지 하면서도 늘 생각만 앞섰는데.....

 

오늘 대학병원 다녀오시고 전화가 왔네요. 안과 진료로 가신거였는데....

다른 곳이 안좋아 보인다고 MRI 예약 해두고 오셨네요.

 

어쩌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짧아질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비가 와서 그런지.....

 

이래저래 죄송하고 죄스럽고 그러네요.

 

아버지 장례 치르고 담번 장례는 한참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연세가 드시니 여기저기 아프신곳만 보여 그저 죄송하네요.

 

평생 고생만 하셨는데..... 이제라도 정말 따뜻한 말 한마디와 함께 하는 시간을 더 많이 가져야겠습니다.

 

모두 부모님께 안부전화 드리는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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