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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된 얼굴하고 자연스럽게 담배피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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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일보고 들어와 주차하는데 중2짜리로 보이는 남자애2, 여자애2,
이것들이 골목 안쪽 막다른 부분에서로 마주보고 서 있더군요.
교복을 입고 있는데 중1은 아니고 중3으로도 안보이는 거의 확실한 중2짜리들..
들어가면서 본인과 눈이 마주쳤는데...
4개 모두다 담배질을 하고 있네요...
깔깔거리고 히히닥거리면서.
덩치도 작고 어린 것들인데 담배피는 모습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진짜 저런 것들한테 뭐라하려니까 순간 너무 서글픈 생각이 들더군요.
진짜 저것들이 뭘 알겠습니까?
물론 머리굴리고 못된 짓하는 걸보면 내자식같았으면 진짜 때려죽였겠지만
결국 쟤들은 기성세대 보고 배운 짓거리인데.
물건 내리는 동안 무슨 말이라도 해야하나 혼자 온갖 생각 중이었는데 그 사이 이것들이 담배 다 피우고 바로 도로로 나가더군요. 5분 정도 짧은 시간....
참, 쓸데없는 많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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