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거폼이란 소변보고 5분이 지나도 안사라지는 거품을 뜻합니다.
거품뇨의 원인은 다양... 간이 안좋아도 거품이 나올수 있음
그중 약 20~30%가 '단백뇨'인데, 이게 정말 치명적인 문제입니다.
흔히들 '거품뇨' 하면 당뇨를 연상하고, 초기 당뇨는 자기가 관리하면 증상 호전이 쉽게 되기도 하는 질환이니까,
거품뇨를 별거 아닌거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당뇨(고혈압등)로 인해 소변에 거품이 나오면 그건 '단백뇨'이고, 그 단백뇨는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것보다 훨씬 위험하고 치명적인 질환..
단백뇨가 나왔다는건 아미 신장 기능이 상당부분 손상이 되었다는 뜻이고, 신장은 대표적인 '비가역'장기 입니다.
한번 손상이 되면 결코 돌이킬수 없습니다... 정상 환원이 안되요.
비가역 질환의 대명사격인 '간경화'도 최근엔 극히 일부에서 정상환원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교과서가 다시 쓰여지고 있는 판국이지만,
신장은 그런게 0.000000000001 도 없음.. 절대 환원 불가.. 뭔짓을 해도 불가
(현미채식을 하면 환원된다고 주장하는 유사의학자들은 꽤 있습니다만, 공식인정된적 없습니다)
단백뇨가 나왔다면 이미 신부전의 상태이고,
그것이 만성 상태인 경우 시기의 차이만 있을 뿐 99.99% 확률로 최종적으로 혈액투석을 받게 됩니다..
약도 없고(최대한 관리에 도움을 주는 처방은 있음), 환자가 할수 있는 거라곤 의사의 지시에 따라 관리를 통해 투석시기를 최대한 늦추는 것 뿐..
같은 상태라도 누구는 1년만에 투석으로 넘어가고, 누구는 10년 이상을 버티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러분.... 신장 조심하세요..
그리고 고혈압 오면 절대 개기지 말고 바로 약드시고, 거품뇨 나오면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세요... 검사비 1만원도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