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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무대가 은퇴무대.일본ver.mp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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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러시아 "진짜 오리"글에 달린 한국 오리댓글 보니까 갑자기생각나네요.ㅎ
90년대 말,
아무로나미에, trf, 글로브 등등을 탑가수로 키워낸, 일본원탑 프로듀서 코무로 데츠야가
야심차게 프로듀싱한 여자 솔로를 선보임.
가수는 당시 일본나이 13살.
드라마 주제곡으로 붙였는데, 곡도 좋았는지 앨범도 잘팔림.
데뷔는 뮤직스테이션으로
한국에서도 소녀시대, 카라, 트와이스등이 나가며 이름이 알려진 일본 최고 인기음방.
근데 노래 시작과 동시에 음이탈나더니
가만히 서서 부르기만 하면 되는 2분여 무대 전체를 완전 엉망진창으로 함.
가수는 충격받고 그길로 은퇴ㄷㄷㄷㄷㄷㄷ
중간에 울음 안터진게 그나마 다행일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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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보라
칙촉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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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무대 긴장해서 목은 타들어가듯 말라오는데
저 해무 같이 습해 보이는 무대장치도 사실은 그 자체로도 건조함으로 뿜어낸 연기고 촉촉한 성대마져 말라가게 하죠... 근데 그게 설정했던 값보다 더 과하게 나온거 같고... -0- 어린 나이에 저정도로 완곡 한게 대견할 정도네요... 저 무대 끝나고 성대가 상했을 것 같네요. 감당키 힘든 쪽팔림의 콜라보와 함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