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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상승으로 국내보다 동남아 이민이 고민되네요 4인가족(부모님 + 본인 +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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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아총아
2020-10-06 08:38
조회 : 5427
총아총아
2020-10-06 08:38
조회 : 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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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본인의 상황은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있는 미혼남입니다(35세) + 여동생(30세)
자산현황이 최근 아파트 시세의 상승으로 많이 불어났습니다.
부모님이 사시던 아파트와 3년전 갭투자로 삿던 아파트가 동반적으로 상승해서 전세금 반환하고 시세 약 24억
부모님은 식당을 하셔서 거기에 있는 권리금+보증금(권리금은 유동적) 역시 약 1.5억정도 예상
부모님 적금 및 제 적금 + 제 퇴직금까지 계산하면 약 2억정도 현금
총 27~28억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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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명절에 부모님과 이야기 하다가 식당일이 좀 고되니 정리하고 코로나 끝나면 물가 싼 남쪽 나라에서 편하게 살고싶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거기서 작은 식당하고 직원들 쓰면서 직접노동에서 벗어나고 싶어하십니다)
제 직업도 40~45세 정도에는 수명이 끝나는 젊은(?) 직종이라 이후를 고민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물론 언어문제, 문화,기후 문제등등이 있지만 부모님은 꽤나 오래전부터 알아보고 고민하셧던거 같습니다.
몇일 고민하다가 주변사람들과 이야기해봐도 5:5 정도로 의견이 갈리는거 같습니다.
저와 일면식 없는 뽐뿌님들 의견은 어떨까 해서 글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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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국가 : 캄보디아, 미얀마, 말레이시아(랑카위), 라오스 정도 고민중이십니다(부모님) 저는 필리핀도 나쁘지않을거같은데 치안이 무섭네요
-> 코로나 종식까지 국내에서 준비하면서 종식 후 저 혼자(혹은 동생도) 1년정도 가서 현지 답사, 현지법공부 등 을 하고싶습니다.
언어상황 : 부모님 외국어 X / 동생은 캐나다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으로 영어가능 / 저는 대학교를 중국에서 졸업하여 중국어 가능
(물론 현지언어 공부해야하는점 알고있습니다)
국가나 언어 같은 부분보단 초점은 위 기술한 자산정도로 국내에서 힘들게 사는거보다 비교적 개발도상국에서
부동산 투자 및 식당등 운영으로 좀 더 편한삶을 살아보자하는 의견인데
위부분에 대하여 다른분들 의견은 어떨까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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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아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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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내려가면 결국 저는 회사를 관두지 못하고 서울살이를 계속하게 되고
저 + 부모님의 자산이 분리되어 애매한 액수가 되버립니다. 부모님이 은퇴하고싶어하시는데 지방에서 불로소득으로 일 안하고 금융자산(혹은 부동산자산)으로만 먹고살수있는 금액은 안되는거같아요 |
SWAGD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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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평생 같이 사시려구요? 또 회사를 왜 관두려고 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굳이 적금 안깨고도 부모님 두분은 여유로우실텐데요...
글쓴님도 비혼주의 아니시라면 꼭 서울살이 아녀도 직장은 다니셔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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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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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좀 있으심 울나라가 최고 아닌가요?
괜히 치안도 안좋은 똥남아 갔다가 뭔 일이라도 나면.... 당장은 몰라도 부모님들 노년에 외로우실겁니다...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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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것도 아니고 지방살면 엄청 부자예요. 괜히 먼 나라가서 아파도 제대로 치료 못받고 고생하실려고 하시나요. 부모님 나이 많을수록 병원 가깝고 소통 편한 곳이 최고입니다. 솔직히 아파트값 상승으로 제목 시작한거 보면 어그로글인거 같긴한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