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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전세계로 보면 우리나라는 선진국이였을까요?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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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명 이전기준으로
유럽이나 중남미 아프리카 등등
이랑 비교할때
생활수준이나 만족도를 봤을때...
현재순위보다 높을까요 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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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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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이전은 농업시대라서 국가간 생산력은 인구와 거의 비례했습니다. 그리고 한반도는 인구가 꽤 많은 지역이였고요.(물론 옆에 중국대륙에 비하면 많이 적지만) 원래 세계인구의 대부분은 유럽. 북인도. 동아시아에 몰려살았습니다. 15세기에는 프랑스지역 인구가 아프리카인구랑 비슷했고 한반도+일본인구가 동남아 전체랑 비슷. |
파퓰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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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야 말로 한반도 최고 흑역사 시대인데.. 모든걸 고려이전으로 돌아간. 유교를 채택할때부터. 중세이하로 돌아갔다고 보면되요.
조선후기야 뭐.. 세도정치100년.. 소작농 90퍼 이상. 삼정의문란..
왕가에 의한 노예국가 |
회는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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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수의 증가를 봤을때 그건 너무 비약 아닐까요.
절대적인 생활만족도가 아니라 다른 국가들과의 만족도 비교에 대해서 문득 궁금해서요.
유럽도 보면 은근 르네상스, 산업혁명이전은 문명국인가 싶을정도였다던데 일반 생활상은 |
jjm18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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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를 흑역사로 보는건 너무 비약아닐까싶은데.
게다가 조선시대는 고려시대보다 더 시스템적인 정치체걔를 가지고 있는 왕조인데.. 조선시대를 너무 낮게보고있는것같음. 유럽어디에도 500년이상 가는 왕조가 드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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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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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작농 90퍼 삼정의 문란이라... 고려말은 더 했습니다.조선말보다 더 막장이었던게 고려말입니다.
통치이념이 성리학이었기에 지배층인 사대부는 어쨋거나 공식적으로 사치를 즐기지 못했어요. 반면 문벌귀족과 권문세족은 한국사 통틀어 향락만큼은 끝판왕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조선이 임진왜란 이후 몰락테크를 탄거처럼 고려는 묘청의 난이후로 몰락테크 탔습니다, 조선은 임진왜란 이후 국토가 피폐해졌지만 나라가 막장으로 가기 시작한건 세도정치가 시작될떄부터라고 봐야합니다. 영정조시대까지는 그래도 막장까지는 아니었어요. 반면 고려는 무신정권때부터 이미 막장이었습니다.
조선은 임진왜란 이후 망했어야 할 나라가 좀비마냥 버티면서 개판이 되었다면 고려는 몽골 침입으로 그냥 망한겁니다. 한국사에서 원간섭기라고 불리는시기는 사실상 고려가 없었던 시기라고 봐도 돼요. 국내에서는 원의 간섭을 받는정도의 흑역사 취급인데 외국에서는 그냥 고려강역은 원의 영역으로 표기힙니다. 망한나라가 나중에 부활했는데 그때도 더 막장이었다는게 큰 문제죠. 고려말기에는 심심하면 왜구가 쳐들어와서 국토가 유린당합니다....
임란때 왕이 도망갔다고 욕을 먹자나요. 파죽지세로 밀려서 욕먹고 그래도 최소한 국가시스템이 존속해서 전선을 형성하고 전쟁을 했자나요. 대몽항쟁기요...? 그냥 왕은 섬들어가서 숨고 국가시스템은 마비되고 전국토는 유린당합니다. 삼별초항쟁이요...? 그거 사실 지배층인 무신세력이 몰락을 피해 끝까지 발악한거지 이미 고려는 망했던 상황이었구요.
조선시대를 개 막장으로 생각하는건 임란 이후 이미지 떄문인데 고려시대는 안그랬을거라고 생각하는건 외세에 맞서 자주성을 가지고 싸웠다라는거거든요. 실상은 그런게 아니라는겁니다.
사농공상을 무턱대고 까는데 지배계급인 사에대한 우대는 어느나라나 있었던거고 농공상의 순서는 국력을 증대시키기 위한 수단에 불과한겁니다. 그 시대에 국력을 증가시키는 방법은 단하나 인구증가에요. 그 때문에 국력의 상당수를 농업증진에 쏟아부은겁니다. 그렇다고 조선이 공상을 아예 무시했느냐??? 국력 증가를 위한 공상은 우대했습니다. 농업을 위한 천문이나 장비발전은 오히려 국가가 관리해서 체계적으로 발전시켰어요.
냉정하게 한반도라는 땅가지고는 크게 할수 있는게 없어요. 특히 순수하게 토지를 통한 인구부양으로 국력을 증대시켜야 했던 시기에는 더더욱이요. 화학비료의 발명으로 엄청나게 토지생산력이 상향된 지금도 인구5천만 부양 못 합니다. 화학비료도 없던 시기에 후기에 1800만 인구를 찍은 조선이 신기한거에요. 화학비료로 생산량이 넘쳐서 식량도 돈만 있으면 사수 잇는 자유무역의 시대이니 못 느끼는거죠. 어찌어찌 기회를 잘타고 운도 잘 맞아 떨어져서 엄청난 나라가 된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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