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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 자초하는 부동산 통계
압구정·청담 등 핵심 상권
믿을 수 없는 "공실률 0%"
전국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2019년보다 개선된 걸로 나와
"길거리만 돌아다녀도 아는데"
표본 늘리고 조사방식 개선필요
지난달 31일 서울 압구정역. 연말을 기념하는 인근 직장인들의 들뜬 분위기 대신 코로나19 공포가 거리를 가득 메웠다. 매서운 한파에 옷깃을 여미며 바쁜 걸음을 옮기는 사람들 너머로 곳곳에 임차인들을 찾는 '임대 문의' 현수막이 나부꼈다.
수년 전 억대 권리금을 주고 이곳에 들어온 상인들조차 무권리금으로 가게를 내놓기 일쑤. 하지만 한국부동산원의 상가 통계상 이 지역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0%다.
최근 한국부동산원이 주택 가격 통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표본 수를 대폭 확충하고 외부 전문가의 검증을 받는 방안을 마련했지만 상업 통계는 시장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1일 매일경제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분기 소규모 매장(2층 이하·연면적 330㎡ 이하) 임대 동향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공실률이 0%인 상권이 전국 68곳에 달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전국 207개 주요 상권에서 4077개동을 표본추출해 전체 연면적을 전체 공실 면적으로 나누는 방식으로 공실률을 구한다. 통계상 2020년 3분기 전국 상권의 32%에서 소규모 상가에 공실이 전혀 없다고 집계된 셈이다.
서울만 해도 소규모 점포 공실률이 0%로 집계된 상권은 18곳에 달했다. 시청을 포함해 도산대로와 신사역, 압구정, 청담 등 서울 지역 핵심 상권은 물론 신림역, 망원역, 가락시장, 잠실송파 등 서울 외곽 지역 상권도 두루 포함됐다. 숙명여대, 경희대, 건대입구 등 대학 인근 상권도 소규모 상가에서 공실률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날 매일경제가 압구정역 인근을 둘러본 결과 통계와 달리 골목마다 '임대 문의'가 붙은 건물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대로에 연접해 임대료가 비싼 중대형 상가 1층뿐만 아니라 상가 전체를 통매각하겠다는 소규모 상가건물도 보였다.
압구정 인근 A공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이곳 자영업자 중 70%는 폐업을 걱정하고 있고, 그나마 버티는 점포가 15%도 안 된다"며 "버티다 못해 무권리금으로 가게를 내놓는 자영업자가 많고, 결국 새로운 임차인을 구하지 못하는 건물주들도 부지기수인데 현실을 모르는 통계"라고 설명했다.
https://v.kakao.com/v/cu8m0SVFlJ
임대 중이지만 실제로는 임대료가 나가는 경우죠.
엄밀히는 공실이 아닌... =_=;;;; 그렇다고 깔세를 받을수도 없고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현실적으로 파악하기가 좀 어려습니다. |
공무원이세요?
현실적으로 판단하기 위해서 공무원을 두는거죠 그러면 본인 일을 스스로 못하는거구요 나라를 위해서 그만두는게 맞지않을까요? 유능한 다음 직원은 잘 파악할수있는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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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보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계약 되어잇는 상태고 임대중이라고 적혀잇다고 해도 실제로는 서류상은 임대중이 아님
그러니 공실률이 0이 맞음
책좀 읽으세요 |
어짜피 점포가 비어도 월세는 계속 내고 있을테니.. 세금도 계속 내고 있을테고.. 그런 의미인듯 뭐.. 헛점이라고 하면 헛점이겠죠 |
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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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만드는미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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