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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호흡기로 겨우 헐덕거리던 경리단길 근황.jpg 125
 za카이사르za 8 2021-01-25 01:18   조회 : 52415
1773490280d495688.jpg (66.4 KB)17734902946495688.jpg (74 KB) More file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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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죽어가던 경리단길이 코로나 여파로 그냥 죽음

 

도시 행정쪽에서도 경리단길은 회생 불가 판정 받음

 

 

 

전국 공실률 1위

 

그런데 아직 임대료는 

[인근 J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경리단길 초입의 1층(약 10평) 상가는 보증금 3000만~5000만원, 월 임대료 150만~200만원, 20평 이상은 보증금 5000만원, 월 320만원 이상로 시세가 형성되었습니다 peat. 2020.12.11 취재k]

 

아직 미친 가격 그대로임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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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상승했던 땅값, 임대료가 아직 떨어지긴 커녕 상한가에 묶여있어서 안그래도 죽어가던 경리단길 상인들은 당연히 버틸 수가 없음 

 

임대인과 임차인은 공존해야 상권이 살아남. 

 

잠깐 점포를 비워 놓아도 버틸 수 있으니까 현금 부자거나 다른 부동산이 많은 임대인은 여유를 부릴지 모르지만. 

하지만 소규모 임대사업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점포를 놀려서 좋을 리 없고, 오래 비워두다 보면 상가의 이미지도 떨어지고 해당 상권에도 악영향을 주기 마련이라 

그런 상가, 그런 상권에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들어가고 싶지 않을 것이지만 경리단길은 이 경우가 아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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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리단길의 상황의 절반 이상은 상가 건물의 매매 과정에서 투자라는 명목으로 부동산 투기 과열의 폭탄이 터진 결과라고 보고 있음

 

2015~2017년까지 그러니까 경리단길의 전성기 시절 건축물 매매 건수가 전국 1위였던 적이 있었고 

심지어 한 건물의 소유자 명의가 일주일에 3번 바뀌는 미친 경우도 있었던 욕망의 용광로였고 이런 미친 열광이 버블 터지듯이 터져버린게 현재 경리단길의 상황은 예정된 미래...

 

 

 

17734a345d1495688.png

 

 

그러니까 지금 경리단길의 임대료가 떨이지지 않고 버티고 있는게 자긴 버블 터지기 전 이익을 볼 수 있다고 들어갔다가 그대로 물려버린 사람들의 말로

 

엄청난 매몰비용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서 가만히 묶여서 가라앉고 있는게 저기 현실임

 

 

요약

산소 호흡기라도 달아서 버티던 경리단길 이번 코로나로 걍 죽었음

회생 불가

 

 

  • 산소호흡기로 겨우 헐덕거리던 경리단길 근황 | 유머 게시판 | 루리웹
https://bbs.ruliweb.com/best/board/...

 

 

 

 

8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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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자리야
| 다른의견0
도로도 좁고 길도 개판이고 주차는 답도 안나오고 구석진 곳에 신경도 안쓰던길이 임대료 싼맛에 젊은사람들이 모여서 으쌰으쌰 하던게 임대료 올리고 리모델링 한다고 쫓아내면 그냥 폭삭 망한거죠.
Ktae
| 다른의견0
누가 저기에 아파트 허가를 내줘요. 마지막 폭탄떠앉은 분들은 이제 회복불가요
바부탱이닷
| 다른의견1
건물주들이 못버틸 정도면, 일반 서민들 아파트 다 경매나올정도 될때쯤듯요. 누가 오래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
[* 비회원 *]
| 다른의견0
싸게내놓을바엔 그냥 공실이나아요
[* 비회원 *]
| 다른의견0
이 글이 건물주 걱정으로 보인다면 심각한건데,, 아 그냥 닉값이었구나
[* 비회원 *]
| 다른의견0
상가임대차보호법때문에 이제 임대료 한번 내리면 10년동안 고정이에요. 괜히 임대료 내리는것 보다 한 2~3년 공실이 훨씬 이득입니다. 상가는 임대료가 곧 매매가격이니까요. 임대차3법처럼 허울만 착한 법이 임대인 임차인 공멸을 불러온겁니다. 저기도 돈 많은 사람들만 살아남고 돈없는 사람은 망하는거죠. 최소한 임대 기간만 10년으로 하고 임대료는 시장 자율로 맡겨놨으면 이지경까진 안됐습니다. 상임법 임대차3법 모두 겉으로는 서민들을 위한다고 하지만
바부탱이닷 다른의견 22 추천 5

건물주 걱정할때가 아닌듯요.ㅎㅎ 그땅에 아파트를 짓는다면요? 개인주택을 짓는다면요?ㅎㅎ 평당 500만원 정도면 남부러워할만한 주택지을 수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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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다른의견 0 추천 1
건물주들도 대출이자 나가고 세금 많이 떼가서 언제까지 공실로 버틸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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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부탱이닷 다른의견 1 추천 9

건물주들이 못버틸 정도면, 일반 서민들 아파트 다 경매나올정도 될때쯤듯요. 누가 오래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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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다른의견 0 추천 0

건물주도 다 대출받아서 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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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랑무랑 다른의견 0 추천 0

나 이거 이해할수 없는데

 

뭔 건물주들이 다 대출받아 샀다는거지? 내주변 상가 가진사람들 그런사람 없는데??

 

물론 있겠죠. 하지만 일부 가지고 전체를 옹호하면 안되지요.

 

나도 임대 몇개 놓지만 세무사님이  잘 처리해줘서 감면되더만

 

무상으로 버티는 놈도 무상임시 계약서 받아서  감면되었던데. (아 이 X 내보내야 하는데)

 

하물며 기존  대출 싸서 충분히 버팁니다.  내기준에는 그래요. 쓸데없는 걱정마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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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ae 다른의견 0 추천 33

누가 저기에 아파트 허가를 내줘요.

마지막 폭탄떠앉은 분들은 이제 회복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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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부탱이닷 다른의견 4 추천 4
아파트 아니여도 상가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최후의 수단으로 상가 주택으로 버틸 수 있어요. 그 사람들이 그 지경까지 버티면. 일반 서민들은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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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ae 다른의견 0 추천 6

일반서민은 저기 상가 못삽니다.

집값이 떨어져도 저기 상가 폭락률보다는 적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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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네2 다른의견 0 추천 5
저사람들이 여유자금으로 건물을 구매했다면 그게 맞는거지만

대부분 대출을 안고 산건물인데...

임대료 받아서 대출갚아가고 있는 상황이라면...

이제 답이 안나오는 상황이죠.

안타깝지만 대개 그런 상황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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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부탱이닷 다른의견 10 추천 6

과연 그럴까요? 우리나라 사람들 심리상, 집, 현금보유, 여윳돈 상가 순인데... 과연 저 건물주들이 일반 서민들보다 오래 못버틸까요?ㅎㅎ 저같은 서민도 이번 코로나는 장기전 생각하고 몇년 버틸 생각 다하고 있는데. 저렇게 돈 많은 사람들이 그거 예상 못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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