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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든 생각인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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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적하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저 혼자 속으로만 생각했던 건데
치킨무나 꽁치통조림이나 이런 것들에 들어있는 물을
치킨무 국물, 꽁치통조림 국물, 황도 국물, 피클 국물 이런 말들이요
이런 식의 표현이 전달이야 잘 되고
저도 살면서 한 번도 남한테 물어보거나 지적은 안 했지만
제 스스로는 예를 들면 꽁치통조림 주입액 이렇게 말하거든요
그냥 찌개나 국물이 아닌데 국물이라 말하자니
괜히 스스로 위화감 같은게 느껴져서? 그냥 혼자서만 하는 생각인데
가만 생각해보니 김칫 국물, 깍두기 국물은 제 생각 기준인 찌개나 국이 아닌데도
국물이란 말로 표현하는게 전혀 위화감이 안 느껴지네요
너무 자연스러워.....
저 혼자만의 말버릇이 김칫 국물에 흔들려 아침 일찍 뻘글 적어봤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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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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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국물이랑 동일하게 생각하시면 될텐데요.
어떤 건 위화감 느끼고, 어떤 건 안 느끼면... 본인이 잘못 생각하시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국물김치는 더 하구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