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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정치 현황.jpg 2
ECEFTCsEW 2 2021-03-11 07:01   조회 : 2226
pakistan election.jpg (82.2 KB)

pakistan election.jpg

(PTI파키스탄 정의운동, PPP: 파키스탄 인민당, PML-N: 파키스탄 무슬림 연맹 – 나와즈, BAP: 발루치스탄 인민당, JUI-F: 이슬람 성직자 회의, IND: 무소속, MQM-P: 무타히다 카우미 운동, ANP: 인민민족당)

 

2021년 파키스탄 상원 선거 선출/전체 최종결과

                                                       

파키스탄 정의운동(중도, 이슬람민주주의): 18석(+13)/25석(+13)

파키스탄 인민당(중도좌파, 사회민주주의): 8석(=)/21석(=)

파키스탄 무슬림 연맹(중도우파, 보수주의): 5석(-11)/18석(-11)

발루치스탄 인민당(중도, 진보주의, 연방주의): 6석(+3)/13석(+3)

이슬람 성직자 회의(극우, 이슬람근본주의): 3석(+1)/5석(+1)

무타히다 카우미 운동(중도좌파, 세속주의): 2석(-2)/3석(-2)

인민민족당(중도좌파-좌익, 민주사회주의): 2석(+1)/2석(+1)

기타 정당/무소속: 4석(-9)/13석(-9)

 

집권 제1여당 PTI 상원 선거 고전, 내각 신임투표 진행

 

 

선출의석: 48석(-4)

전체의석: 100석(-4)

과반의석: 51석(-2)

 

 

파키스탄의 전설적인 크리켓 선수이자 옥스퍼드대 출신의 저명한 자선사업가 임란 칸이 1996년 창당한 파키스탄 정의운동은 2013년 총선에서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 암살 이래로 막강했던 구심점을 잃고 약해져 가던 인민당을 제치고 득표율 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이후 무슬림 연맹 출신 나와즈 샤리프 전 총리의 부패스캔들을 비판하며 인기를 끌어올렸으며, 2018년 총선 석 달 전만 해도 여론조사에서 무슬림 연맹에게 더블 스코어로 밀렸으나 청년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역전에 성공, 1위를 확고히 굳히게 됐습니다.

 

그러자 샤리프 전 총리는 해당 선거 결과는 문민정부를 흔들려는 파키스탄 군부의 수작이고, 정의운동이 군부의 암묵적인 지원을 받고 있으며 임란 칸은 그 꼭두각시에 불과하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부토 전 총리의 아들인 빌라왈 부토자르다리 인민당 대표 역시 군부가 선거에 개입했다며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었습니다.

 

이에 임란 칸 대표는 군부를 존중할 뿐 휘둘리는게 아니며 낡아빠진 정치공세라고 일축했으며, 부족한 과반의석을 채우기 위해 여러 중도 온건파 정당들과 연정을 구성했습니다.

 

그후로 인도와의 군사분쟁, 기독교인 여성의 신성모독 논란, 의 퇴진 시위, 코로나 사태, 삐걱대는 군부와의 관계, 무함마드 만평을 놓고 벌어진 프랑스와의 외교 분쟁, 오사마 빈 라덴 순교 실언 등 여러 악재가 터지면서 임란 칸 총리와 정의운동에 대한 지지율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은 분열된 체제로는 파키스탄 정의운동을 꺾을 수 없다고 판단, 20년 9월 20일에 파키스탄 민주운동(PDM)이라는 정치성향과 정당(파키스탄 무슬림 연맹파키스탄 인민당이슬람 성직자 회의인민민족당)을 막론한 반-군부, 반-임란 칸 연합 조직체를 결성하여 파줄 우르 레흐만 이슬람 성직자 회의 대표를 필두로 대규모 릴레이 퇴진 시위를 벌여왔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와중에도 20년 11월 15일 치러진 파키스탄 길기트-발티스탄 지방선거 결과, 전국 여당 파키스탄 정의운동과 군소 정당 무슬림 연합 회의(MWM)의 선거연합이 일반선거구 75%를 싹쓸이하며 초압승을 거두었습니다.

 

해당 선거 승리로 PTI는 지난 2018년 총선 및 지방선거와 2019년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 연방부족지역 선거에 이어서 3연승을 이뤄냈습니다. 지난 18년 7월 25일 치러진 파키스탄 총선에서 정의운동이 승리한 이후로, 여당의 정치적 우위가 지방에서도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특히 길기트-발티스탄은 카슈미르 지역의 일부로써 19년 군사분쟁이 벌어졌던 곳 근처이기도 하기에, 임란 칸 총리는 대 인도 관계 개선 노력이 분쟁지역 강경파들의 반발을 살 거라는 예측이 기우임을 증명해낸 셈이었습니다.

 

이후 21년 3월 3일 간접선거로 치러진 파키스탄 상원 선거에서도 전체 100석에서 선거가 시행된 48석 중 18석을 얻으면서 제1당 자리를 확보하였습니다. 

 

그러나 정작 최대 격전지였던 이슬라마바드 상원선거에서 하피즈 샤이크 재무장관이 파키스탄 인민당이 내세운 유수프 라자 길라니 전 총리에게 패하면서 사임한데다, 다른 곳에서도 반란표가 대거 나오며 상원 연립 과반 확보도 실패(47/100)하는 등 상당한 타격을 입고 말았습니다.

 

이 때문에 하원 내 과반도 불확실해지면서 파키스탄 민주운동 측에서 사임을 요구하자, 임란 칸 총리가 선수를 쳐서 3월 6일 하원 내 신임투표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하원 전체 340명(2명 공석) 중 178명의 재신임을 받으면서 제1당의 굳건한 내부 결속만이 아니라 무타히다 카우미 운동발루치스탄 인민당과 같은 연립 정당들의 여전한 지지 역시 나타남에 따라, 큰 문제없이 남은 임기를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https://blog.naver.com/gksejrdn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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