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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부는 이렇게 사니까 참 행복합니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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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평소 생각과 와이프도 역시 격하게 찬성해서 만든 원칙으로 살고 있습니다.
1. 저희집이든 처가든 각자 알아서 하기 : 감사할 일 있거나(생일 선물 같은) 할때는 전화하는데 그 외에 양가 챙겨야 할거는 각자 알아서 챙기기.
ex) 각자 부모님 생신, 가족 경조사, 기타 잡다한 행사 등.. 알아서 추진하고 공유하고, 역할만 잘 알려주기
2. 용돈이든 선물이든 무조건 평등하게 하기 : 생신, 명절 용돈 및 선물 등 정액화.
ex) 에어컨 260짜리 해줫으면 그에 상응하는 것도 꼭 챙겨서 상대 부모님댁에 해드리기..
3. 회계 투명화 : 회계 투명화 수입 지출 어플로 관리 중 (와이프가 관리)
ex) 용돈 자유지만 알아서 적당히 쓰고 그 내역은 투명하게 공개. 상호 비자금 조성 절대 금지
4. 가사분담 정확히
ex) 가사일 대부분 제가 담당, 요리(장보기 포함), 설거지, 청소 등등 / 육아 부분은 와이프 전담
이게 참 무슨 회사 업무분장이냐 하실 수 있는데 정확히 자기일 책임지고 하고 사니 결혼 3년차 육아 16개월인데 크게 다툰적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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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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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은 공동 관리인가요? 뭐 소득도 비슷하고 결혼 할 때 해온 돈도 비슷하면 이건 다툼의 여지가 없겠네요
다만 결혼 할 때 양가 부모님 도움 받은게 차이가 많이나면 좀 서운하게 생각 할 수 있겠네요. |
잼몬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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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수입은 와이프가 관리합니다. 제 월급 들어오면 집 담보대출 원리금 나가고 제 카드값 빼고 나머지 다 와이프한테 이체..
월급은 와이프가 저보다 60 더 높고요
결혼할때는 제가 좀더 해오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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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마인드갖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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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걸 정해놓더라도 두분이 잘 맞아야 트러블 없이 잘 지내실텐데 글을 보니 평소 부부 금실이 좋으신것 같네요~ 보기 좋습니다! 행복하세요! |
잼몬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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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 그냥 같이 사는거고 같이 하숙하는 파트너라고 생각하니
실망 안시켜야겠다는 생각이 좀 앞서긴 합니다
내가 내맘대로 살거면 혼자살아야하니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