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까지  앗아간   중고차   판매   사기..   60대   가장의   억울한   죽음

비극의 시작이었다. 한창 검색을 하고 있던 때 한 중고차 사이트에 올라온 1톤 화물차 한 대가 A씨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원하던 차량이 시세보다 월등히 싼 가격표를 달고 있었다.

그는 곧바로 매매 업체에 전화해 판매 여부를 문의했다. 업체 측은 "차량이 있으니 방문하라"고 답했다.

그렇게 A씨는 인천 지역 중고차 매매 단지를 찾게 됐다. 하지만 막상 업체에 도착하니 사이트에서 봤던 차는 온데간데없었다.

대신 업체는 다른 차량을 보여준 뒤 구매를 종용하기 시작했다.

거부했으나 벗어나기 쉽지 않았다. 업체 관계자는 A씨를 차에 태워 돌아다니면서 위협했다. 문신까지 보여주면서 하는 위협은 공포심까지 불러왔다.

온종일 시달리던 A씨는 중고차 매매 계약서에 서명할 수밖에 없었다. 250만원짜리 1톤 화물차를 무려 700만원에 사는 부당 계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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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고차 시장은 여전한가보네요.

정기적으로 범죄 기사가 뜨는 중고차 시장인데 그래도 가는 사람들이 있나봐요.

차 강매시키려고 차에 태우고 뺑뺑이 돌리다 차에서 탈출하던 장면도 있었죠.

저러니 중고차 업자들 대기업 중고차 시장 진출 막는게 시민들한테 먹힐리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