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와 방향은 다르지만 제가 15년전쯤 독서실 총무일 하고 있을때도 학교 진도 느리다고 자퇴하고 검정고시쳐서 대학준비하는 학생도 있었어요...

제 중학교 동창이랑 비슷하네요

평소 공부 잘하고 괜찬은 고등학교 진학 했는데 어느 순간 학원에서 만났는데 검정고시 준비 한다고 하더라구요

혹 과학고 간 거면 의대가려는 사람은 (과고에서도 전교 탑 수준 아니면) 자퇴해야 하고... (그전까지는 수능점수 기준으로 내신점수 주다가 제도 폐지)

그래서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과학고 대거 자퇴 사태가 있었죠.

그 결과 전세계 롤 상금 랭킹 1위 찍음 ㄷㄷ

학교를 잘못나와서 뭐 담임도 그렇게 크게 신경쓰지않았고 그후에

 스타 잘하긴했는대 또 프로게이머 사이에서 두각을 들어내긴 쉽지않더군요;

 근대 페이커는 그전부터 유명했으니 차라리 선생님 그ㅡ렇게 생각하셨을듯

메시가 수비수 5명 제끼고 슛 골 이런 느낌이예요??

영상을 봐도 해보지를 않아서 모르겠네요

제자의 본 능력을 정확히 알아보고 그걸 또 자퇴까지 권유할 정도면...엄청 큰 결단한거죠

잘못되면 평생 본인이 원망들을 수도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