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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에 임산부전용석이 없던 시절...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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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에 임산부전용석이 없던 시절로
기억을 돌이켜보면
앞에 임산부가 있으면 남자들의 경우 바로 일어나서
자리를 양보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백프로는 아니지만...
자리를 양보하는 이유는 몸이 무거운 임산부가 앞에 서 있으면 몸은 편할지 몰라도
마음이 불편해서 자리를 양보하죠.
일반석에 앉아 있는 할아버지도 자리를 양보하더군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임산부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아서 전용석을 만든다하고
전용석이 생기더군요.
많은 남자들은 임산부에게 자리를 양보하는데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다?
그러면 누가 자리를 양보 안 해서 그런 전용석이 생겼을까요?
지금 그 자리를 할머니와 나이 많은 아줌마들이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대충 누구 때문이라는 것이 유추가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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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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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석 제대로 활용하는거 외국인 딱한명봤네요
맞은편 할머니가 임산부석에 앉아있는데 외국인이 와서 말걸길래 아는사인가보네 했는데
뭔가를 보여줌.. 그러자 할머니 군말없이 일어나는거 보고 아 임산부증같은거 보여줬나보다 했는데 명찰같은거 목에 걸고있더군요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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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이 대수냐며 배를 밀치는 할아버지도 있었고 자리를 끝까지 양보 안하는 젊은 여성도 있었죠.
그런 배려석 왜 만드냐고 뭐라 하던 아는 지인은.. 본인 부인이 임신하고 나니까.. 사람들이 왜 양보를 안하냐며 투덜대더군요..
일이 있어 조카를 데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젊은 남성이 제일 양보를 잘해줍니다. 그 뒤로 젊은 여성.. 아주머니.. 아저씨 순이었어요.. 오로지 제 경험입니다. 근데 한번도 남자니까 잘 비켜주고 여자니까 안비켜주네? 이런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너무.. 일반화 시키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