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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군대 취사병으로 제대했는데 11
 잠맘보 1 2021-09-11 08:53   조회 : 2139

요리학과도 아니고 그냥 배정을 받다가보니

취사병으로 갔나보던데

1년6개월의 취사병 생활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입대전에는 식칼도 제대로 만지지도 못하고

과일하나도 제대로 못깍았는데 

어제 저녁에 놀러갔는데 조카가 닭복음탕을

만들어 준다해서 지켜보는데 다다다다다....

ㅎㅎ 양파도 자르고 감자도 자르고 진짜 

취사병 생활이 장난아닌 결과를 가져다 줬네요.

맛도 괜찮았구요...

나중에 결혼하면 와이프가 좋아하겠다 했는데

조카가 군대가서 요리를 배워왔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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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11
도로교통법 다른의견 0 추천 5

취사병 정말 힘들죠

휴일없이 새벽4시에 기상

삼시 3끼 만드니 쉴틈도 없고 

그래서 그런지 취사병은 숨만 쉬고 있으면

내무반에서도 절대 안건들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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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맘보 다른의견 0 추천 0
네..많이 힘들긴하죠.

그래서 모든 훈련에서 열외죠.

휴일없이 항상 식사 준비 해야하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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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IHA 다른의견 0 추천 0

고생 많이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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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강시 다른의견 0 추천 0
유투브 요리왕 비룡보면 취사병출신의  요리실력의 위엄을  알수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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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넨아이스 다른의견 0 추천 3
제 조카도 지금 취사병입니다. 입대전 유투브 잘못보고 자원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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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속피터팬 다른의견 0 추천 0
일이 너무 힘들어 그쪽만의 똘군기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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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옴 다른의견 0 추천 1

취사병은아니고 파견때문에 취사병일 조금했는데

 

아무베이스없는데 요리지식이 늘긴했습니다 ㅋㅋ

근데 힘들긴 힘들어요 아침에도 더일찍일어나야하구요

단점은 대량취사로 배우다보니 조미료나 양념 때려부어서 맞췃는데 집에서 요리하려니 처음에 간맞추기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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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슬주세요 다른의견 0 추천 0

일반 소총수보다는 다른 주특기 받는게 제대하고 써먹을게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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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왕김삼진 다른의견 0 추천 0

여름엔 또 가스불 찜통앞에서 찜통더위..

진짜 힘든 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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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플레이어 다른의견 0 추천 0
진짜 힘들죠.

그런 보상으로 닭다리나 명태튀김 같은건 많이 골라서 먹을 수 있는 특혜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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