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
자유게시판
▼▲
>
분류
▼▲
미국은 집들이 커서 그런지 전기요금 엄청나더군요. 17
북마크
주소복사
공유하기
미국에서 생활하는 분들 유튜브를 몇 개 봤는데
전기요금 막 50만원 ,70만원씩 나오는데 보통인가 보더군요.
공통점이 단독주택 거주자들.
미국 집들 크고 천장 높은 2층, 3층집이 많아서 냉난방비가 많이 들어가는걸까요?
전기요금은 검색해보니 주마다 다르지만 그렇게 막 비싼것 같진 않은데 사용량이 많은가보더군요.
미국도 작은 아파트 같은데는 우리랑 별반 다를바 없겠죠?
이메일
카카오톡
라인
밴드
X(트위터)
페이스북
17
맘대로(30세,무직)
2
2
|
한국은 누진세라는게 있어서... 미국이 50만원, 70만원어치 쓰면 한국은 -_-;;; 미국이나 한국이나 작은 집들은 비슷하게 나올거에요. |
프로브
내카드를가져
0
1
|
한국
- 주택형태가 대부분 아파트다: 벽체들이 서로 붙어있어 효율적인 냉난방온도 달성가능. - 벽체가 바람유입이 힘든 철근콘크리트구조이고 단열도 잘돼있다. - 창문이 이중창, 삼중창이 보편화돼있고 기타 단열대비가 잘돼있다. - 재건축연한이 짧아서 건물이 낡으면 빨리빨리 재건축한다. - 한국 특유의 온돌시스템이 효율적인 난방을 가능하게 해준다.
미국 - 주택형태가 대부분 단독주택이다. 집들이 멀리 떨어져있어서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이나 찬기운을 건물 한채가 오롯이 견뎌야 한다. - 벽체가 나무로 돼있어 얇으며 바람이나 냉기유입이 쉽고 단열재처리도 한국보다 부실하다. - 창문, 창틀도 한국대비 열효율이 떨어지며 이중창, 삼중창같은건 2021년에 새로짓는 주택에도 안돼있는 곳 천지다. - 건물이 50년된 건물은 비교적 새건물에 속하며 100년 넘은 건물도 수두룩하다. 냉난방효율을 거론하는 것은 사치이며 바퀴벌레나 쥐 안나오는것만 해도 다행이다. - 미국주택은 대부분 목조로 짓기때문에 벽체가 약해서 무거운 온돌시스템을 설치하기 힘들다. 온돌이란걸 몰라서 안까는건 아니다. 오래된 건물은 스팀난방을 하기때문에 구조상 벽 사이로 스팀이 이동하기 위한 구멍이 곳곳에 뚫려있다. 난방을 때지 않을때는 당연히 그 구멍들로 냉기가 유입되기 때문에 난방효율이란걸 기대할수가 없다. 신식건물 역시 아직도 스팀난방인 곳 천지이며 그것을 보완하기 위한 전기전열장치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세 폭탄을 맞게 된다. 그래서 미국 주택사는 사람들은 겨울되면 방 몇개를 아예 사용하지 않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