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인수의사가 확실한지 명확치 않음

쌍용인수한다고 에디슨을 필두로 여러 듣보 업체들이 달려들었습니다..  그나마 저중에 회사가 멀쩡해 보엿던게 에디슨일 정도..

그렇게 인수할 여력도 능력도 안되는 듣보회사들이 달려든건 '회사 홍보의 기회'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기자들에게 돈뿌려도 회사 홍보기사 한줄 나가기 힘든데, '쌍용인수' 제안만으로도 여러 매체에서 기사가 나가니까요.

에디슨의 의도도 저런것인지 예단하기 힘듭니다..  막말로 최종협상 결렬되서 빠져도 에디슨 모터스는 돈으로 추산하기 힘든 막대한 홍보효과를 거두게 됩니다.

(쌍용인수건 아니었으면 사람들이 에디슨 모터스의 존재여부도 몰랐을 겁니다) 

2. 이게 공적회생과 뭐가 다른가??

에디슨 모터스 대표가 방송에나와서 여러번 강조햇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빚을 다 떠안고 인수하나??"라구요

이건 공적자금 투입을 암시하는 말이고, 이럴 경우 막대한 세금이 투입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세금투입해서 망해가는 회사 살리는건데 말입니다... 세금투입해서 CEO만 바뀌는 셈이예요

쌍용은 차라리 망하게 두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