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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항의했다가 울고 왔네요 72
미드나잇치즈버거 100 2021-11-16 23:06   조회 : 43937

어제 본가 놀러갔는 데 진짜 밤 열한시가 넘도록 쿵쿵 거리고 

 

뭘 굴리는 소리가 자꾸 나고 해서 경비실에 연락했습니다

 

부모님 말씀으론 이사온지 2주쯤 됬는 데 많이 시끄럽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잠시 후 윗층 사시는 분이라고 오셨는 데

 

과일이랑 먹을 걸 주면서 하시는 말씀이...

 

딸이 하나 있는 데 뇌경색으로 몸이 불편하여 집안에서도 휠체어를 탄답니다..

 

쿵쿵 거리는소리는 휠체어에서 딸을 침대로 옮길 때 나는 소린데 

 

소음방지용매트가 아직 안 와서 양해 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거기에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다 보니 뭘 굴리는 소리가 계속 난다고

 

정말 미안하다 주의하겠다 하시네요...

 

저희 집에도 이모님 한 분이 몸이 불편하시거든요..

 

괜히 눈물나고 항의해서 죄송하다 하고 서로서로 잘 지내자 하고 인사 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여동생 생각난다고 우심 ㅠㅠ

 

 

 


 

10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72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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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분도 너무 맘이 착하시고 님 가족더 착하시고 ㅜㅜㅜ
미드나잇치즈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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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부모님께선 오히려 이거도 인연이다 아픈 사정 있는 사람끼리 이해하고 잘 지내면 된다 하시네요 ㅠㅠ
엄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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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거는 어떤 거 주셨나요 ㅠㅠ
미드나잇치즈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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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감사합니다 일일히 덧글 못 드려 죄송합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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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태도에 따라 층간소음 느껴지는게 달라질겁니다. 아마 그렇게 거슬리진 않으실거에요
happy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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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시큰거리다가 빵 터졌네요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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