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
자유게시판
▼▲
>
분류
▼▲
제2차 세계대전] 이탈리아가 완전히 독일 발목을 잡았네요. 6
북마크
주소복사
공유하기
반대로 대우도 안좋아서 쓰레기가 갈수도 있구요. 반대로 다른 유럽국가들은 장교는 귀족들이 많이가서 인식이 좋았다네요.
게다가 무솔리니가 너무 멍청해서 전쟁하면 준비하고 쳐들어가야되는데 그런 전략이나 준비없이 무작정 들어가서 계속 패배하네요.
문제는 계속 지는데도 자존심만 쎄서 전선을 확대해버립니다.
구유고슬라비아지역에서 헛발질, 그리스전쟁에서 망하고 아프리카전쟁에서도 10만명넘게 포로로 잡혀서 어쩔수 없이 히틀러가 도와주러 갑니다.
그리스 도와줘서 이기고, 아프리카는 롬멜 보내서 겨우 현상유지하다가 퇴각
문제는 이때가 타이밍상 독소전 바로바르사 작전할때인데, 이것도 큰 이유로 작용해서 전쟁개시날짜가 원래보다 2~3달 뒤로 밀리죠.
이탈리아가 최소 독일 발목만 잡지 않았으면 제2차세계대전 승리 가능성이 높았겠네요.
이메일
카카오톡
라인
밴드
X(트위터)
페이스북
6
트라부세
0
0
|
영국군 장교가 이탈리아군에 잡혀 포로가 됐는데 취조를 하는둥 마는둥 하더니
근사한 저녁을 주더라고. 그걸 처형 전 최후의 만찬으로 오해하고 제네바협정이 뭔지도 모른다며 분개해하는데 식사 후 극장에서 오페라를 보여줘서 어리둥절. 나중에 "공식적"으로 장교에 대한 처우가 열악함을 사과했다나. |
나는곰
0
0
|
공격 중인데, 점심 먹으려고 공세를 중단하고,
그 와중에 점심은 우아하게 먹어야 하는. 지금의 이탈리아 자동차 이미지와는 다르게 이때 이탈리아 탱크들은 좋지도 않았죠. 개전 초기 탱크 전술이 문제였지 숫자로는 만만치 않게 보유하던 프랑스와는 딴판이었죠.
독일군에 악재가 된 것 중 하나는 집권시 도움받은 프랑코가 끝까지 중립 유지한 것도 있는데, 설령 스페인이 참전하고, 식민지에 자꾸 눈이 먼 뭇솔리니가 사고 안 치고 다녔어도 결과는 비슷했을 거 같습니다.
소련을 똑같이 못 끝냈을 것 같고, 도시들 못 점령하고, 쿠르스크에서 대 손해를 보는 순간, 탱크를 빨리빨리 못 찍어내는 독일이 불리한 구도입니다. 단, 서부전선에서는 연합군이 더 고전했을 듯하고, 동부에서 롬멜이 어떤 활약을 했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