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 이선명기자님이라니까 네이버아니라도 다른데서도 조회될겁니다.

기자분이 쪽지주셔서 전화로 인터뷰했습니다.

제가 지적한 핵심을 잘 기사로 써주셨네요.

제글에 댓글들도 쭉 봤는데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핵심만 다시한번 언급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간첩이 등장하는 영화들은 모두다....

버림받은 간첩이고 어느정도 우리체제 순응하는 내용이었거나 희화화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강동원과 김수현 얘기하시던데...

둘다 버림받은 간첩입니다. 사살명령떨어진 것이구요...

공조에 현빈은 간첩이 아니라 북한 군인입니다. 남북합작으로 범죄자 잡는 영화구요.

북한간첩임을 명시해놓고 간첩행위를 그대로 묘사하면서 해당 간첩이 우리나라에서 정상적인 활동을 하고

여자와 사랑놀음을 하는 것은 북한간첩행위를 정당화하는 것을 넘어 미화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명백히 현존하는 국가보안법 위반입니다.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주인공을 북한간첩이라고 설정한 것 자체가 문제이며 그외 부수적인 것은

북한간첩을 미화하는 꼴 밖에 안되는 것이 설강화라는 드라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