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밑 하청 받은 골조에서 철근 안사요

원청에서 구매해서 지급합니다

아 진짜 기분 뭐같아요

현장에서 원청 건설사 다니는데요

새벽6시 출근해서 저녁 8-9시 퇴근 하면서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데 허탈하네요

현산 사건 같은경우 인재는 인정합니다

언론이나 여론 보면 우리는 무슨 쳐죽일 놈들이네요

요새 인터뷰보면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라는데..

그냥 김반장/이반장 대리고 인터뷰하는데 현장에서

가장 지시 안따르고 기준 안지키고 안전수칙 무시하는 사람들

대려다 구조가 어떠니 설계가 어떠니..

우리도 구조를 모르기때문에 구조사무소에 용역주고

구조검토 받는데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 말만 듣고 인터뷰해서

마치 설계부터 잘못된거 마냥...

막상 구조 가장 잘아는 구조기술사나 구조회사 직원들 인터뷰는

나오지도 않고..

자재도 저때 골조했던 현장들 자재가 없어요 그래서 공사를

많이 못해서 지금 준공한다고 피똥싸요

들어가야할 철근이 부족하게 들어가고 자재를 아껴쓴게 문제라고 얘기하는거 같은데 

자재가 덜들어가고 더들어가고 반장들이나 근로자들은 판단하기 힘든 부분인거에요???

절대 비꼬는게 아니라... 저도 분양 받고 지금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는데 걱정이 되긴해서요;;; 

저 같은 경우 설계 문제보다 설계에는 10개 집어 넣으라고 하는데 8개 집어 넣는게 문제가 크다고 생각이 들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