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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같이 나락가는 중앙아시아 경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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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eoul.co.kr/news/newsView...
1. 키르기스의 화폐인 솜(сом)은 러시아의 루블과 1:1로 연동되는 화폐입니다. 러시아 루블의 가치가 떨어진 결과 키르기스 솜도 루블과 함께 가치가 심하게 떨어진 상태입니다.
2. 키르기스, 타지키스탄은 러시아에서 일하는 노동자 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편입니다.
현재 키르기스 GDP의 28%, 타지키스탄의 30%가 러시아 이주노동자들이 본국에 보내주는 송금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특히 키르기스는 백만명이 넘는 사람이(키르기스 인구의 거의 1/6) 러시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3. 키르기스 현 대통령은 장례식에서 시행되는 대량 도축을 금지했습니다. 이는 사치를 막기 위한 조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4. 현재 키르기스 정부에서 국민들과 정부 은행에 금을 대량 구매하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키르기스 정부는 개인이 구매할 수 있는 금의 수량 제한도 무제한으로 정했습니다.
5. 키르기스 정부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이번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경제지원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6. 키르기스는 대부분의 수출입을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제위기로 인해 키르기스 수출기업은 큰 피해를 입을 예정입니다.
7.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누르술탄의 환전거래가 중지되었습니다.
8. 카자흐스탄 토카예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 전 유엔 안보리에 러시아 제재 시 중앙아시아 지역이 받을 경제피해에 대해서 조치해 줄 것을 촉구했었습니디.
9. 러시아 가스 수출입 제재 시 같은 파이프라인을 사용하는 카자흐스탄의 가스 수출도 큰 피해를 입을 예정입니다.
10. 이번 침공에서 중립을 지키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은 러시아의 대 우즈벡 투자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됩니다.
11. 타슈켄트의 환율은 안정적이지만 러시아 항구를 이용하는 산업들은 문제가 발생할 것입니다.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내륙국이라 러시아 또는 중국의 항구를 이용합니다)
12. UzAuto Motors는 재료의 50%를 러시아 항구를 통해서 들여옵니다. 또한 이번 사태로 우즈벡-우크라이나 경제협력 또한 중단되었습니다.
이상으로 현재 중앙아시아 경제 요약입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BBC키르기스, 서울신문
중앙아시아 쪽은 항구 때문에 러시아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인데, 이번 일을 계기로 일대일로 추진 중인 중국이 이 지역에서 영향력을 장악 시도할 가능성이 있어 보임...
파키스탄도 중앙아시아 국가에 카라치라는 자국 항구를 통한 교류를 하고 싶지만, 중간에 있는 아프가니스탄이라는 최대의 장벽이 있어 전혀 교류가 이루어질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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