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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창문이 동남향이라서 바람이 잘 안들어 오는줄 알았는데 저만의 착각이었네요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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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 문 열고 마루 문조금 얼어놓으니 바람이 쌩쌩 잘들어옵니다. 아직 5월 중순쯤이라서 그런가? 저녁 바람이 시원스럽다고 해야하나 춥다고 해야하나....
더위는 많이 타지만 추위는 덜타는지라....
빌라살때 겨울에 뜨거운물도 제대로 안나오고 찬물은 아주아주 차가웠던 끔찍한 고통때문에 아파트는 찬물이라고 나오는데 이게 아주 찬것도 아니고 그냥 사용하기 좋게 나오네요 ~
여기서 한 20년살고 그다음엔 다른데서 20년살고 그래야겠어요 뭐 20년살지 40년을 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그전에 죽을수도 있고 ㅎ
한마디로 빌라는 수도 동파되는거 생각해서 난방을 조금이라도 해줘야하는데... 아파트는 그런게 없어서 좋아요. 바닥에서 올라오는 한기만 못느낄정도만 되면, 그냥 외출모드로 놓고 난방안하고 살아도 무리가 없더구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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