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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을수록 친구가 없어지네요 ㅎㅎ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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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20대때부터 친한 친구들 전부다 결혼하니....
인생의 고독함을 이제 좀 알겠네요...
몇년 먼저간 친구들도 결혼하고나서부터 거의 뭐 명절때나 볼수있는 친척수준으로 변해버렸는데
이제 결혼하는 친구도 똑같이 되겠죠? ㅎㅎㅎ
이제 누가 친구있냐고 물어보면
별 생각없이... "어....있었나?" 고민할꺼같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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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쏘구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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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저도 자연스럽게 결혼안한 친구들하고만 연락하게 되더군요..
신기한게 또 결혼한 애들은 걔들끼리 또 잘만나는것 같더라고요 ㅎ |
오리도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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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은 결혼하고 그래서 연락 뜸해지면 멀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최후까지 남는 사람들이 가족입니다.이 가족조차 벽 쌓고 살게 되면 나혼자 되는 것이고요. |
fgfgthd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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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지는게 아니라 변하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자식도 매일 안고 키우다가 분가하면 일년에 몇번 못 보는 사이가 됩니다. 나이 먹고서 10대 당시처럼 친구가 위주가 되는 삶이면 가장으로서 역할을 못 합니다.
초등학생이 중학생 되 듯 그저 변하는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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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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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친구 없어요. 고등학교때 친구는 한참 취업으로 힘들어할때 먼져 취업해서 스스로 챙피해서 제가 멀리하게 되더군요.나중엔 결혼도 하니 더 멀어지구요 ㅋ 지금은 그냥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곧 친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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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주먹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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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까지는 친구가 전부인거 같다가도 30대 이후로 회사일, 결혼, 출산, 육아 등 신경써야할 것들이 많아지면 자연스레 멀어지고 친구는 4순위, 5순위 이하로 밀려나게 되죠. 나도 친구에 대한 관심이 멀어지고, 친구들도 그렇습니다. 그러다가 친구가 내 여자 건들려고 하고, 돈문제 얽혀서 서로 불편해지면 그대로 끝장나더군요. 제 얘깁니다 ㅎㅎ
저는 친동생하고도 이런저런 이유로 사이가 안 좋아졌고 친척들하곤 원래 사이 별로였고, 아직 결혼은 안 했고 여자친구도 100% 믿을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유일하게 제가 뭔짓을 하든 삽십몇년간 묵묵히 지지해주고, 무한한 사랑을 해주시는 엄마와의 관계만 중시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