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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서점의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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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러부아
1 2022-08-16 10:17
조회 : 2761
20220815_195655.jpg (245.3 KB)Screenshot_20220816-101120_Samsung Internet.jpg (96.6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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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기1 2022-08-16 10:17
조회 : 2761 20220815_195655.jpg (245.3 KB)Screenshot_20220816-101120_Samsung Internet.jpg (96.6 KB)
어제 근처 놀러갔다가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갔습니다.
책도 구경할 겸 말이죠.
서가를 돌아다니다가 안내믄이 있어서 한장 찍었습니다.
도서관이 아닌 책을 파는 서점에서 독서에티켓이란 말을 쓰다니 참 많이 다른곳이다 싶네요.
열람 필요시 직원에게 문의 하라고 써있을 정도입니다.
역시 지침부터 다르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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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고아름답게살자
질러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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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봤을때 그 책상은 없어진거 같더라구요..
그거 있을때 좀 너무하다 싶었어요. 오픈하자마자 가방 놓고 밥먹고 오고, 차마시러 나가고...종일 자리 차지... |
힙합사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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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인터넷으로 샀었는데...
요즘은 교보 가서 골라서 바로 드림 서비스로 사고 있습니다. 애한테 서점에 가서 책을 사는 맛과 책을 고르는 재미를 알려주려고요.
애는 만들기 책만 좋아하지만 만화던 만들기던 어떤 책이든 나쁘지 않고 보라고 합니다. |
질러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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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가끔 일부러 서점 데리고 갑니다.
매번 갈때 마다 새로운 책도 접하고, 저렴하게 바로드림으로 구매도 하지요. 그러기 좀 애매한건 메모했다가 나중에 도서관에서 빌려보기도 합니다.
서점 가면 참 기분이 좋아요..ㅎㅎ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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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른들은 꼭 좋은 책만 봐야 한다고 판타지나 만화책 보면 혼냈죠. 잘못됐다 봅니다.
만화책이든 판타지든 무협이든 책이랑 친해져야 독해력도 늘고 글 읽는 능력도 늘죠. 삼류 저질 책만 아니라면 책은 어릴 때부터 많이 읽는 게 좋다 봅니다. 저도 학창시절 공부에 흥미 없어서 열심히 안했지만 판타지 소설을 초딩때부터 워낙 읽어서 국어 비문학만큼은 정말 잘했습니다. |
힙합사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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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감합니다.
20대때까지 제 지식의 50%는 만화에서 본거였고. 또 고딩때 무협지 보면서 읽기 능력 같은게 올랐다고 느낍니다. 문제 있는 내용만 아니라면 어떤거든 책은 좋다고 봅니다.
책을 읽는 습관 그 자체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요즘 애기들 대부분 폰 티비에 푹 빠져있는데다. 유투브를 넘어서 숏컨텐츠만 보는거 보면 진득하게 책 읽는게 점점 더 힘들어 질거라고 봐서 저는 좀 책을 보게 합니다.
가장 중요한건 부모도 같이 봐야 한다는거 부모가 안보면서 애보고 책 보라고 하는건 어불성설이라고 생각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