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신호가 잡히지 않아서 통화, 문자, 데이터 사용이 전부 어려운 일이 발생.
신축 고층 아파트에서 의외로 자주 일어나는 문제인데, 보통 아파트들은 옥상에 중계기가 있음.
그런데..
이런 식으로 신축아파트의 경우, 입주자들이 중계기 설치를 반대하여 설치를 못한 경우가 많음.
설치해도 철거하라고 민원 넣음.
왜? 전자파 나온다고.
중계기가 없는 덕분에 전자파도 안나오고 집에서 통화도 문자도 데이터 사용도 어려워짐.
해결 방법은 입주자회의가 입장을 바꿔서 중계기를 설치해주거나
이렇게 생긴 가정용 중계기를 설치하는 것 뿐.
와이파이 신호를 LTE신호로 바꿔주는 기계인데 다행히 신청만 하면 통신사에서 무료로 설치해줌.
2017년도에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중계기 설치 의무화를 했으나,
2019년에 주민 동의를 받는 방식으로 바뀌어 입주자회의에서 반대하면 설치를 못함.
그나마도 원랜 설치/철거를 위해서는 주민의 2/3이 동의해야 하는 것을
작년 초 입주자대표 측의 동의만 필요한 걸로 간소화 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중계기를 설치하지 못하고 있는 곳이 꽤 있음.
전문가들은 중계기로 인한 전자파가 유해한 수준이 아니라고 말하고,
통신장애로 응급 상황에 대처가 어려울 수 있어서 여러 곳에서 설치하는 쪽을 권하고 있지만,
반대하는 입주자들이 많으면 어떻게 해도 해결 안됨.
싸버 |
2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