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런식으로 입금해서 보이스피싱계좌와 엮여 전계좌를 묶어버리고
묶은걸 풀려면 돈을 내놔라~하는 식의 보이스피싱이 유행한다는걸 지인은 알고있었나봅니다.
송금한 은행은 같은은행이 아닌 다른은행이라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확인후 송금한 당사자에게 전화해봐도 받질않는다고 합니다. --> 여기까지는 후에 들은 얘기임.
바로 저에게 전화해서 계좌번호 알려달라더라구요.
너무 급하다해서 이유도 안묻고 알려주니 통장에 갖고있는 전부를 제게 송금했습니다. (혹시몰라 10만원은 남김)
이거 뭐냐고 전화해서 물어보니 위에 설명한 내용이고요.
직원들 월급 줘야할 묶이면 안되는 돈이라 일단 제게 보냈다더군요.
제가 궁금한건....
보이스피싱이 지인에게 송금을 했는데,
지인은 갖고있는 전액을 제게 송금했습니다. (5만원 반환할 용도로 10만원은 남김)
정말 보이스피싱이라면
문제되는 계좌가 될지도 모를 지인의 계좌에서 제게 송금한게 되어
피싱쪽 금액도 제게 온걸로 진행될수도 있는데
혹시나..제 계좌도 묶이게되는 결과가 나오는건 아닐지 궁금해서요.
요즘 뉴스에서 그런 사례들이 종종 보이더라구요.
여기서도 몇건 봤었고요. 경찰서 금융감독원 모두 연락해서 방안을 찾고있는데 분명 최근 많은 피해자들이 발생했을텐데 지금은 송금자와 연락하는 방법 외엔 없다고 했다합니다. 그리고 경찰에서 하는말은 이런경우 5만원 송금해놓고 계좌 묶은거 풀어주는 대신 15~20만원정도를 요구한다고 했다합니다. 계좌를 묶는 방법까지는 저도 어떻게 묶는지 모르겠네요. |
<통장협박 사기의 대부분 유형> 1. 사기꾼(피싱)을 통해 피싱 피해자(1) 발생 2. 피해자(1) 계좌에서 통장사기 피해자(2) 계좌로 입금 3. 피해자(1) 피싱 신고 시 피해자(2) 계좌 피싱 거래계좌로 동결 4. 입금자 입력란에 사기꾼 텔레그램 ID 입력 5. 피해자(2) 텔레그램 연락 시 일정금액 입금 시 동결 풀어준다고 2차 사기(피싱) 피해 발생
피싱범이 특정 계좌에 입금을 하는것이 아니라 그것도 다른 피싱 피해자 계좌에서 입금된 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