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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커피는 따뜻한 아메리카노에 얼음 넣어주는게 레시피인가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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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면서 매번 가던 메가커피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한 잔 샀는데,
따로 이야기도 안 했는데 얼음을 넣고 따뜻한 물을 부어서 에스프레소 샷을 넣어주네요.
왜 이렇게 만들어주시냐고 했더니 원래 자기네들 레시피가 이렇다는데.. 저는 처음 보거든요..
그래서 저는 따뜻한게 좋으니 얼음 넣는거 싫다고 다시 만들어달라니까,
원래 레시피가 이렇다고 마셔보고 이야기를 하라는거예요.
다른 알바도 이렇게 만들어주는거 처음 본다고 했더니 자기가 여기 사장 아들인데, 아버지가 잘못 만들어준 것 같다고..
다음부터는 미리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네요.. (키오스크 주문인데..)
제가 잘 모르는건지, 원래 그런건지 궁금해서요.
메가커피 레시피가 이렇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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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물이 뜨거운 샷 내리면 향이 금방날아가서 얼음에 샷 내리면 향이 오래 간다고 들었는데, 메가커피 급에서 저런걸 신경써주는군요. 바로 마실때도 너무 뜨겁지않을거같아 괜찮을듯. 너무 뜨거우면 입에서 향이 잘 안느껴지고 식을때까지 기다리면 향 다날아가죠
추가로 홍차 녹차 즐겨마시는데, 차종류들은 한소끔 식힌 물 온도에 다려마시면 팔팔 끓인 물 보다 훨신 향이 좋음. 비슷한 원리일듯 하네요 |
세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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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근한 물에 샷을 넣었다는 이야기잖아요.
요즘은 아이스볼에 바로 샷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으로 소개되고 있지만
그런것과는 완전 다른 이야기 입니다..
그냥 최근에 뜨거운 아메리카노 덜 뜨겁게 먹으려고 얼음 한두개 넣어달라는 것과 같은 맥락의 행동이에요.
이건 고객이 뜨거운 음료를 원할때는 하면 안되는 행동이죠.
상대가 배려로 느끼지 못하는 배려는 배려가 아니에요.
그리고 님이 말하는 차 우릴때도 조금의 기준이 6~70도는 아니고 보통 80도 이상의 물이고
카페에서 사용하는 물끊이개의 온도는 보통 85~90도 사이에 세팅해서
팔팔 끊는 물과는 다르게 님이 말한 한소끔 식힌 물정도의 온도가 됩니다. |
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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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실 저는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원했는데.. 컵까지 전해지는 미지근함 때문에요.
바쁜 출근 시간에 그게 레시피라고 하면서 강요를 하니 조금 당황했습니다. |
동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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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항상 따뚯한 커피 먹은데 여름에도 찬거 먹으면 배탈나서 제가 가는데 보니 뚜거운 뮬에 커피 내린쇳덩어리에 든 액 넣더라고요 제가 보기엔 아이스가 대다수이니 보지도 않고 준것 아닌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