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오바베큐 점주입니다. 너무 억울하고 힘들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사진을 보고 저희도 깜짝 놀랐습니다 저렇게 많이 탄것을 내놓았다니 어떻게 저런 상품이 나가게 되었는지 너무 죄송스럽고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러는 동안 언론에 공개 되면서 기사의 내용들은 저렇게 탄것을 알면서도 판매한거처럼 쓰여지고 이 사건이 마치 백종원대표님 잘못처럼 되는것 같아 속상해서 이제는 사태를 바로 잡기 위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글을 올리셨던 고객님 말씀처럼 저희를 의심해 실험을 계속해서 일부러 태워봐도 사진속 닭처럼 나올수 없었습니다. 저희 바베큐 굽는 방식은 직화로 굽는 바베큐가 아닙니다. 그릴안에 순환되는 열을 이용하여 굽기 때문에 배쪽이 타는 경우는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더불어 오른쪽 화구만을 이용하기때문에 왼쪽이 탈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아니 불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cctv로 확인을 했는데 고객님 말씀처럼 저와 대화한 내용은 없고 교환을 요구하는 내용도 전혀 없었습니다. 물론 닭의 상태도 정상적입니다. 오히려 고객님과 저희가 대화를 한마디도 나누지 않은것이 찍혀있습니다. 고객님께서 cctv 안보여주면 개인정보법 처벌 받는다고 불리해지기전에 보여달라고 하시면서 협박하셔서 저도 법을 몰라서 제가 경찰 부른건데 왜 제가 경찰입법하에 보여준다고 단정짓고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경찰도 고객님께 설명드리지 않았나요? 개인정보보호법이 고객님께만 적용되는게 아니고 다른분들께도 적용되니 저희가 보여줘라 마라 할수도 없고, 동의하지 않은 녹취는 자유지만 어디 사용하시면 그게 범죄가 될수 있으니 그러시면 안된다고 얘기 들으시고 이렇게 악의적인 편집은 왜 그러시는건가요? 그걸 마치 제가 협박한것처럼 말씀해주시면 저희가 뭐가 될까요.. 저희는 고객님들께 말실수를 할까 항상 한마디 한마디 조심스럽습니다. 그러는 상황에서 제가 협박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드네요. 법조계에 있는 친구한테 물어 본다고 한게 검사친구로 둔갑되고 더본코리아 법무팀이라는건 저나 고객님이나 잘 해결하고 더본코리아같은 큰 기업에서 나서기전에 그냥 제가 사과드리고 이해 부탁드린게 협박이 되는건가요? 그걸 상대방 동의없이 직원들이 얘기한것도 녹취해서 마지막 가실때 뽐뿌에 다 올려서 처벌시킬거라고 협박하신건 고객님 아니신가요?

말주변도 글 솜씨도 없습니다. 너무 어렵고 힘들지만 열심히 살았습니다. 고객님께서는 모르시겠지만 여기 입점된 점주들 각자  사연이 있고 힘든 과정과 교육 속에서 어렵게 살아온 사람들이지만 백종원대표님 만나 희망을 본 분들입니다. 저도 그렇고요. 이 기회에 감사하며 새벽까지 일하고 새벽에 출근하며 매일매일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이번일로 인해 정말 너무 힘이듭니다. 이제 희망을 보고 미래도 꿈꾸는데 그걸 고객님께서 절망으로 바꿔주시는데 정말 너무 힘이 드네요. 잠도 못자고 억울해서 어디 하소연도 못하고 있습니다. 저뿐 아니라저희 가족들도 욕을 먹고, 이일하고 전혀 관련도 없는 백종원대표님, 더본직원들, 시장종사자분들 얼마나 억울할까요? 혹시라도 제가 잘못했다면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더 이상 이런글들이 올라 오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연예인들이 댓글때문에 왜 자살하는지 이제 이해가 됩니다. 더 이상 이런글들이 올라 오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아까 그러셨죠? 백종원대표님 음식에 댓글 단 사람 그럼 다 처벌 할꺼냐고요.. 저희 도와주시려고 레시피만 주시고 교육만 시켜주셨습니다. 잘못 했음 제가 한겁니다. 왜 자꾸 말씀마다 백종원대표님 거론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글 읽어 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립니다. 부디 잘못된 부분이 바로 잡히길 소망합니다.

상식적으로 저렇게 탄 닭을 교환해주지않고 먹으라고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왜 악의적으로 각색하여 글을 올리고 선동하여 피해를 주는것인지..

 정말 답답하여 호소합니다. 저희는 한치의 부끄러움도 없기 때문에 강력히 대응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신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말씀 전달드리며, 모든것들이 바로 잡혔으면 합니다. 하늘같은 기회에 힘내서 열심히 잘 살고 싶습니다.

금오바베큐 점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