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합성입니다 ㅎㅎ
저 시구의 주인공인 이나무라 아미는 원래 무명 그라비아 모델이자 탤런트였습니다. 그런데 2013년경 도요타 광고에서 회식 수트를 입고 스윙을 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어 ‘신의 스윙’이라는 별칭으로 인지도를 얻었습니다. 아마 움짤로 많이들 보셨을 텐데, 도심가에서 나무 방망이를 들고 와서 자연스럽게 선수급 스윙을 하는 단발머리 여성이 바로 저 이나무라 아미의 광고 영상 모습입니다. 그녀가 그렇게 선수급 스윙을 할
저 시구의 주인공인 이나무라 아미는 원래 무명 그라비아 모델이자 탤런트였습니다. 그런데 2013년경 도요타 광고에서 회식 수트를 입고 스윙을 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어 ‘신의 스윙’이라는 별칭으로 인지도를 얻었습니다. 아마 움짤로 많이들 보셨을 텐데, 도심가에서 나무 방망이를 들고 와서 자연스럽게 선수급 스윙을 하는 단발머리 여성이 바로 저 이나무라 아미의 광고 영상 모습입니다. 그녀가 그렇게 선수급 스윙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실제로 선수였기 때문으로 초등~중학3학년때까지 야구선수로 활동했고 사회인야구에서 투수이자 1루수로 활약을 했던 이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합니다.
이 광고로 갑자기 인지도가 올라서 갑작스럽게 야구 관련 행사에 많이 불려다니기 시작했는데(물론 연예계 활동도 활발해짐) 그 중 일환으로 2016년 닛폰햄 파이터즈 홈구장 행사가 본문의 움짤입니다. 저 때의 시구 이벤트가 조금 특별했던 것은 시구를 하러 올라가니 장내 아나운서가 대타(원래 시구를 할 때에는 상대팀 1번 타자가 들어가 있는 게 일반적, 혹은 마스코트가 서 있음)를 호명하더니, 닛폰햄에서 용병으로 뛰었던 페르난도 세기뇰이 등장한 전개를 선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세기뇰은 닛폰햄 프랜차이즈 최초 용병 홈런왕을 차지했던 선수로 나름 오사카 닛폰햄 팬들에게는 유명한 선수였는데, 갑자기 나타나더니 1타석 진검승부로 시구 이벤트가 전개되었고 초구 100km의 포심을 받아쳐서 중전안타로 연결했습니다.
사실 당시 닛폰햄의 중견수는 양다이강(대만 국적의 그 야구선수)이었는데, 이 때 또 이벤트로 선수가 아닌 이벤트 연예인이 서 있었기 때문에 흐지부지한 타격이 중전안타가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사실 저 위의 움짤은 합성이라는 얘기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유니폼이 다른데요. 그래도 나름 상당기 그럴듯하게 합성을 했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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