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에버랜드간게 2010년인데 그땐 30살즈음이라 팔팔하고 원래 놀이기구 환장했어서 참잘놀았는데요
어제 13년만에 43이되어 회사사람들하고 하루야유회로 에버랜드를 갔는데 너무오랫만이고 얼마만의 놀이기구인가하는 기대감과 나이먹은것에대한 두려움이 섞인채로 옛날 진짜환장했던 티익스프레스를 탔습니다
평일오전인데도 1시간30분줄서고 ㅡㅡ
결과적으로 바스라졌습니다
무서움이나 두려움은 그 재미로 커버가됬지만 허리랑 등뼈너무 아팠어요
처음 고공낙하하며 떨어질때 충격에 몸이 아작난 느낌이라 깜짝놀랄정도였네요
그뒤론 모든 낙하시와 격렬한 움직임 모두가 데미지쌓이고 온몸이 비명을질러서 제발빨리 끝나라 속으로 기도했습니다
끝나고 재미는 온데간데없고 무력함만이...
나무라서 그 충격이 큰건 알았지만 진짜 허리랑등뼈 아작날뻔했어요 그통증이 하루종일가서 너무힘들었네요
진짜 나이먹은거 이렇게 강하고 쎄게 체감할줄이야 ㅜㅜ
다행히 오늘은 통증은거의사라지고 몸뻐근함정도지만 뭔가 슬프더라구요 ㅜㅜ
위로가된건 저랑비슷한연배 동료도 저랑똑같이 그리되서ㅎㅎ
끝으로 더블락스핀 처음탔는데 저걸왜타나 고통스러보인다생각했는데 너무나 꿀잼이라 좋은기억하나는 가져갔네요ㅋㅋ